시흥 늠내길 5코스 정왕둘레길: 경기도 시흥시 여행 옥구공원 곰솔누리숲 함줄도시농업공원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이용방법

시흥 늠내길 5코스 정왕둘레길: 경기도 시흥시 여행 옥구공원 곰솔누리숲 함줄도시농업공원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이용방법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늠내길 5코스 정왕둘레길 안내도

 

요 며칠 날씨가 많이 포근해져 주말에 시흥 늠내길 5코스 정왕둘레길에 다녀왔다. 옥구공원에서 시작해 곰솔누리숲, 시흥천, 정왕체육공원, 정왕역, 철도녹지, 오이도역, 함줄도시농업공원, 해안녹지를 거쳐 다시 옥구공원으로 오는 총 13km로, 주거지와 공업단지가 어우러진 정왕동을 둘러싼 숲과 공원, 녹지를 지나는 동네둘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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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흥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이용법

시흥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1

시흥시 관광 전자지도 앱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시흥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왼쪽 맨 위 세 줄을 선택하면 시흥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내 메뉴를 확인할 수 있고, 아래 스탬프 투어를 선택하면 늠내길 코스를 확인할 수 있고, 트래킹 한 곳에 스탬프도 받을 수 있다.

 

시흥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시흥 늠내길 스탬프 투어 시 시흥시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앱만 열어놓으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히는 줄 알았는데, 회색 스탬프가 그려진 곳에 도착하면 반드시 스마트폰을 열고 확인해야 빨간색 스탬프가 찍힌다. 난 시작할 때 전자지도 사용가이드를 읽지 않아 완주를 했음에도 스탬프가 찍히지 않은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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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트래킹 준비

인진지 발가락양말

얇아서 등산양말 안에 신어도 불편하지 않고, 많이 걸을 때 발가락 사이사이 물집예방에 도움을 주는 인진지 발가락양말을 먼저 신고, 등산양말을 신었다.

 

 

 

인진지 발가락 양말: 라이너(얇은 이너 양말) 러너 세미크루(스포츠 양말)

 

 

캠프라인 릿지화 릿지엑스 차콜

지난 늦가을 새로 장만한 캠프라인 등산화도 처음 착용했다. 트래킹이 끝날 때까지 발이 정말 편해 만족스럽고, 추천해 준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캠프라인 남여공영 릿지화 릿지엑스 차콜: 한국 지형에 적합한 등산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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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늠내길 5코스 정왕둘레길

1. 옥구공원

옥구공원 사거리

트레킹을 옥구공원에서 시작했다.

 

옥구공원

옥구공원 안으로 들어가니 나지막한 옥구산이 보인다. 곰솔누리숲 쪽으로 가는 늠내길 이정표가 잘 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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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곰솔누리숲

곰솔누리숲 안내

곰솔누리숲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조성된 인공녹지로 완충녹지, 차단녹지로 불렸으나 관계기관과 시민의 노력으로 시민들의 산책과 치유의 공간으로 변모했다. 곰솔은 바닷가 소나무 해송의 순우리 말이고, 누리는 세상을 뜻하는 우리말로 이곳에 곰솔이 가장 많아 곰솔누리숲으로 불린다.

 

곰솔누리숲

곰솔누리숲은 나무가 울창하고 길도 넓고 곳곳에 휴식공간도 많아서 평소에도 종종 산책하러 오는 곳이다. 시흥늠내길 리본도 잘 보이게 곳곳에 달아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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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흥천

시흥 늠내길5코스 시흥천 가는길

곰솔누리숲에서 내려와 늠내길 이정표를 따라 왼쪽으로 걷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면 시흥천변 옆으로 작은 오솔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걷는데, 아래 보이는 시흥천은 별로 볼 건 없었다.

 

시흥천변 옆 공원

시흥천변 옆으로 작은 공원이 보여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따뜻한 커피와 간식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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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정왕체육공원

정왕체육공원 앞 횡단보도

정왕체육공원

시흥천변 옆 공원을 지나 나오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정왕체육공원이다. 규모가 상당히 크고, 이곳에 화장실도 있어 볼일을 보고 길을 나섰다. 여기 화장실에는 휴지가 없으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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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왕역

정왕역 가는 길 

정왕체육공원을 따라가다 보면 전철길이 보인다. 횡단보도를 지나가면 작고 예쁜 오솔길이 나온다. 이곳 아래쪽엔 시흥천변 산책길도 잘 정비돼 있다. 

 

정왕역 근처 거리

오솔길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면 세차장과 정비소 등 자동차 관련 전문 거리가 이어진다. 이렇게 많이 같은 업종의 점포들이 있다는 게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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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선경반점

선경반점

선경반점 굴짬뽕과 짜장면

출출하던 차에 어디선가 중화요리집 불맛 냄새가 나서 두리번거려보니 선경반점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외관을 보고 별 기대 없이 요기하러 들어갔는데, 손님을 맞이하는 사장님이 기분 좋게 너무 친절하게 인사해 주셨고, 음식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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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철도녹지

철도녹지

철도녹지에 소나무들이 길 양옆으로 늘어서 있다. 중간에 우회도로 신설공사를 하고 있어 길이 끊어졌다 다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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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오이도역

오이도역

오이도역 옆 녹지

시흥시차량사업소 앞

오이도역 앞을 지나면 짧은 소나무숲길이 하나 더 나온다. 소나무숲길을 지나면 오이도차량기지가 보인다. 바로 옆 운전학원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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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함줄도시농업공원

함줄도시농업공원 내 호수 3

함줄도시농업공원 안에 호수 둘레길이 길도 편하고 그림처럼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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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해안녹지

경기도검도수련원 간판

함줄도시농업공원 안 호수를 돌아 나오면 보이는 경기도검도수련원 간판 옆 늠내길 이정표를 따라가다 횡단보도를 건넌다.

 

해안녹지

해안녹지는 곰솔누리숲처럼 길 양옆으로 소나무가 이어져있다. 길도 곰솔누리숲보다 훨씬 넓고 이용하는 주민들도 훨씬 많다. 해안녹지는 중간중간 도로 위에 다리를 놓아 길을 건너지 않고 옥구공원 앞까지 갈 수 있다. 마지막에 옥구공원으로 가려면 횡단보도를 건너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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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늠내길 5코스 정왕둘레길 후기

해안녹지 3

시흥 늠내길 5코스 정왕둘레길은 길 안내가 잘 돼 있고, 곰솔누리숲과 철도녹지, 해안녹지 등 소나무숲길이 많아서 좋았다. 정왕역으로 가는 길은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걷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힘들거나 불편한 길은 없었지만 도심을 가로지르는 길도 많아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중간중간 흐름이 끊어지는 단점도 있다. 정왕둘레길은 다양한 길을 체험할 수 있고, 나에겐 새로운 곳을 알게 된 기쁨도 안겨준 곳이다. 이번엔 완주하려 급급했지만, 다음엔 주변을 더 느끼고 감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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