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정서진 아라뱃길 전국마라톤 대회 10km 참가 후기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오늘 제11회 정서진 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10km에 출전했다.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너무 추웠는데, 공식대회 세 번의 출전 끝에 한 시간의 벽을 깨서 너무도 기뻐 후기를 작성한다.
1. 대회요강
◎ 코스와 행사장 안내
난 처음 출전하지만 이전에 출전했던 우리 동호회 회원이 정서진 아라뱃길 전국마라톤 코스는 힐링코스라고 했다. 물길을 따라 가는 코스.
어제 미리 정서진 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행사장 안내도를 보고 그곳 지리를 익히고 갔다.
20명이상 참가한 동호회에는 부스를 배정해 주는데, 우리 동호회도 부스를 배정받았다.
◎ 기념품
제11회 정서진 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기념품은 5km, 10km, 하프 동일하게 후드티, 언더레이어가 제공된다.
그리고 완주메달, 배번호, 기록증이 제공된다.
2. 제11회 정서진 아라뱃길 전국마라톤 대회 10km 참가
-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정서진1로 41 아라타워
우린 7시에 배곧에서 정서진 아라타워로 출발했다. 영하의 기온에 바람이 많이 불어 너무나 추웠다.
대회장으로 가는 사람들의 복장을 보니 오늘 아침의 추위가 다시 느껴진다. 하지만 하늘은 맑고 구름 한 점 없었다.
대회 시작 전 화장실에 다녀오기 위해 아라타워 안으로 들어갔는데, 날이 추워서인지 1층 화장실엔 줄이 너무 길어 23층까지 올라가서 화장실을 이용했다.
아라타워에서 내려다보니 주변이 바다인지 강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람선도 보이고, 저 멀리 섬들도 보였다. 날이 좋아 파란 하늘과 더 파란 물빛이 시원하다.
날씨가 추워 대회전 분위기를 사진으로 남기지도 못했다. 타워건물 1층 휴게실에서 대회 시작 직전까지 몸을 녹였다.
운동화에 기록칩을 달려도 떨어지지 않게 잘 착용하고, 스타트 라인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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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출전자 1,158명이 일제히 출발하고, 1.5km 정도 지점부터 자전거길을 따라 달렸는데, 길이 너무 좁았다. 물길따라 가는 길이라 경치가 좋았지만, 사람들이 서로 부딪치기도 하고, 여하튼 좀 위험해서 땅만 보고 사람들을 요리조리 피해 가며 피니시 라인에 당도했다.
대회장 안으로 들어와 간식과 완주메달을 받는 사이 기록이 문자로 왔다. 오늘 목표는 걷지 않고 끝까지 달리는 거 였는데, 그래서인지 기록도 만족스럽다.
완주메달도 흰색으로 다른 대회보다 특이하다.
대회 후 땀이 식어서인지 다시 너무 추워 롱패딩을 입었다. 출전한 동호회 회원들이 모두 들어와 빠르게 배곧으로 이동했다. 다들 점심식사하러 갔지만, 난 일정이 있어서 함께하지 못했다.
3. 정서진 아라뱃길 전국마라톤대회 10키로 참가 후기
배곧에 와서 달리기를 처음 시잘할 때는 400m 트랙 한 바퀴도 제대로 달리지도 못하고, 숨을 헉헉거렸는데 이제 10키로 마라톤에 출전해 걷뛰가 아닌 달리기로 완주했고 1시간 안에 들어왔다는 게 감개무량하다. 함께 운동하는 동호회 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
내년에도 마라톤에 또 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달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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