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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갓포아키 제주도점: 제주 시내 공항근처 일식집, 메종글래드 제주 맛집

by 삶과숙 2022.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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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지난주 제주여행에서 첫날 저녁을 먹었던 갓포아키 제주점을 소개합니다.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연동 80 호텔 메종글래드 제주 1층 
  • 전화: 064-744-8663
  • 주차: 호텔 메종글래드 제주 주차장
  • 영업시간: 17:30 ~ 00: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연말 분위기를 한껏낸 호텔 메종글래드 제주 정문
메종글래드 제주 1층 갓포아키 제주점 입구

일행이 갓포아키 제주점 7시에 예약을 해놔서 우리는 호텔 에어시티 제주에서 30분전에 슬슬 걸어서 갔다. 제주 시내에 묵으면 이런 점이 편하다. 메종글래드 제주 호텔 정문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갓포아키 제주점이 위치해 있는데 메뉴판이 없다면 그냥 지나치기 쉽다. 

갓포아키 제주점 다찌석

우리는 창가석에 앉았는데, 룸도 있고, 다찌석도 있다.  내부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손님들께 방해가 될까봐 우리 자리에서 보이는 다찌석만 찍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찌석도 금방 꽉 찼다. 

갓포아키 제주점은 역시 제주시내 핫플레스!

부드럽고 씹는 밧도 있었던 차완무시
마스미 준마이긴죠 히야오로시

맛있는 거 먹는데 술이 빠질 수 없죠. 갓포아키 제주점에서 독점 판매한다고 추천해 주신 사케. 부드럽고 해산물과 너무나도 잘 어울렸어요.

랍스터 사시미

방문 전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다는 랍스터 사시미와 버터구이. 먹기 편하게 손질돼있어 귀한걸 너무 쉽게 맛있게 먹었어요. 다리는 나중에 버터구이로 다시 내줍니다.

모둠사시미

플레이팅도 화려하고 먹음직스러워요. 관자, 갑오징어, 참돔, 방어, 참지까지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고등어롤
고등어 초밥
고등어초회

제주산 고등어로 만든 고등어초회, 고등어 초밥, 고등어롤까지 고등어가 이렇게 고급진 생선이었나! 누가 고등어를 비린 생선이라 했는지... 갓포아키 제주점에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고등어 3총사. 생강과 함께 먹어 고소하면서도 담백했다.

시소와 버섯으로 씹는 맛도 준 장국

롤과 스시가 나오니 함께 장국을 주셨는데 역시나 궁합이 좋았다.

흑돼지 치즈완자 숯불구이

달걀노른자와 소스를 잘 섞어서 찍어먹으니 사케가 술술 들어갑니다.

장어 프아그라 모나카

갓포아키 제주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장어와 프아그라 모나카를 어찌이리 조화롭게 요리했는지 감탄이 절로 나왔다. 장어를 선호하지 않는데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갓포아키의 시그니쳐 후토마키

갓포아키 삼성점에 종종 가는데, 그곳에서도 꼭 주문하는 후토마키. 맛이 똑같다. 

아귀간 찜

아귀간찜도 처음 먹어보는데 너무 부드러워 씹지 않아도 될 정도였으며 고소한 감칠맛이 일품이었다.

튀김이었는데 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이것도 맛있게 먹었어요.

징기스칸 (양갈비) 숯불구이

숯불향이 나며 잡내 없이 부드러웠던 양갈비 숯불구이.

랍스터 버터구이

랍스터 사시미를 다 먹으면 다리를 가져가 야채와 함께 버터구이를 해준다. 사시미와는 다르게 버터가 첨가돼서 고소하고 야채도 달다.

마라토마토 스튜

마라토마토 스튜는 태국 음식 똠양꿍이 생각나는 맛이었다. 추운 겨울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사진과 함께 그날 먹었던 음식을 다시 보니 정말 다양하게 먹었네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 좋았고, 갓포아키 제주점은 처음 방문했지만, 서비스나 음식의 퀄리티가 마음에 쏙 들어 꼭 다시 방문하고 싶어요.

참고로 갓포아키는 서울에도 여러 곳에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제주시내에서 식사할 곳을 찾으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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