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현(필명: 서늘한여름밤) 작가 '나에게 다정한 하루': 세계정신건강의 날 기념 강좌

이서현(필명: 서늘한여름밤) 작가 '나에게 다정한 하루': 세계정신건강의 날 기념 강좌

 

안녕하세요?

지나온 세월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나에게 다정한 하루 포스터

행정복지센터에 앞에 붙은 현수막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세계정신건강의 날 기념 '나에게 다정한 하루'라는 강좌가 진행된다는 내용이었다. 강사는 '어차피 내 마음입니다'  '제 마음도 괜찮아질까요?' '나에게 다정한 하루'의 저자인 '서늘한 여름밤(필명)' 이서현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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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신청과 강의실

'나에게 다정한 하루' 강좌 안내 현수막

매년 10월 10일은 정신건강의 날이라고 한다.

2023년 정신겅강의 날 기념강좌 '나에게 다정한 하루'는 10월 26일 목요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406호에서 진행됐다. 강좌는 줌으로도 참여 가능했지만, 난 현장 참여 사전신청을 했다.  

 

'나에게 다정한 하루' 현장참여 안내 문자

강좌 하루 전 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생명존중팀으로부터 현장참여 확정 안내 문자를 받았다. 

 

• 주소: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로 173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406호
•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나에게 다정한 하루' 포스터

지하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4층으로 올라가니 '나에게 다정한 하루' 포스터와 함께 강좌가 진행되는 406호로 오라는 안내표시가 보였다.

 

'나에게 다정한 하루' 현장참여 접수대

정신건강의 날 이벤트 안내

강의를 열심히 듣고 나도 참여했지만 당첨되지는 않아 좀 아쉽다.

 

'나에게 다정한 하루' 다과

접수대에서 이름과 연락처를 확인한 뒤 준비한 컴팩토리 수제캔커피와 쿠키3종, 노트와 볼펜을 나누어 주었다.  

 

406호 강의실 1

406호 강의실 2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강의실에는 처음 들어가 봤는데, 아주 큰 강의실은 아니었지만 계단식이라 시야가 막히지 않았고, 테이블과 의자가 편안했으며, 음향시설도 좋았다. 

 

게 다정한 하루' 노트와 다과

접수대에서 받은 노트와 펜, 컴팩토리 수제캔커피와 쿠키3종이다. 커피가 시원하고 맛이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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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서현(필명: 서늘한여름밤) 작가의 '나에게 다정한 하루'

이서현(필명: 서늘한여름밤) 작가

이서현(필명: 서늘한여름밤) 작가님은 조용조용하면서도 재미있게 말씀을 잘하셔서 집중하며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우울한 정도 평가 문항

가장 먼저 11가지 문항을 읽고 지금 자신의 마음이 어떤지 점수로 환산해 보라고 했다.

 

점수에 따른 우울한 정도

현장에 참여했던 사람들에게 자신의 점수에 손을 들게 했는데, 대부분은 건강하거나 경미한 우울 상태였지만, 심한 우울 상태인 사람들도 있었다. 

 

나에게 다정한 하루 1

우울한 하루에서 벗어나려면 다정한 하루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마음의 작동 방식을 이해하고, 마음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방법을 배우고, 다정한 마음을 갖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중에 마음의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방법인 휴식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됐다.

 

나에게 다정한 하루 2

나에게 다정한 하루 3

나에게 다정한 하루 4

나에게 다정한 하루 5

나에게 다정한 하루 6

이서현(필명: 서늘한여름밤) 작가는 휴식과 회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주었는데, 휴식을 판단하지 말고, 휴식이 보상이 아닌 일상이 되게 하고, 나에게 좋은 상사가 돼주고, 쉬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나에게 다정한 하루 7

나 자신에게는 엄격하고, 남에게만 친절하지 말고, 

실수를 저질렀을때, 자신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중요한 일을 미루고 있을 때, 새로운 도전에 대해 겁먹고 있을 때, 내 몸의 모습이나 외모에 대해 생각할 때, 건강한 식습관이나 운동 루틴을 유지하지 못했을 때, 새로운 것을 할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때, 불안, 우울 등 정신건강 문제로 분투하고 있을 때, 나에게 건강하지 않은 행동 습관을 반복할 때, 타인에게 평가받을 것이 두려울 때, 나 자신 에게도 친절해져야 한다.

 

나에게 다정한 하루 8

나에게 친절하기 어렵다면 무례하지 않고 예의 있게 대하는 것부터 시작하자. 남에게 못할 말이면 나에게도 하지 말자.

 

나에게 다정한 하루 9

불완전한 나를 인정하는 것이 자기친절의 첫걸음이다. 실수와 실패는 기분이 좋지 않지만, 그게 이상한 것도 아니다.

 

나에게 다정한 하루 10

모두가 자신의 삶에서 나름의 전쟁을 치르고 있으니, 나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고, 나에게 더 친절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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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강좌 후기

내 마음 뿐아니라, 내 가족의 마음도 세심하게 잘 관찰하고 다정하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특히 내 마음을 좀 더 잘 돌보고, 나에게 다정해져야겠다.

 

강의를 끝마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마음이 많이 힘들다면 혼자서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했다. 나는 보건소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는 정신건강증진과 정신장애인의 재활, 사회복귀를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이 필요한 개인이나 가족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전화나 홈페이지로도 상담이 가능하다.

 

• 주소: 시흥시 호현로 55 시흥시보건소 5층 정신건강복지센터
• 전화: 031-316-6661, 6663 (정신건강복지센터) / 031-316-6664 (자살예방센터) / 031-319-3419 (정왕분소) / 031-482-3419 (목감분소)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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