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노차야 블랙31 잠실 롯데월드타워점: 해산물 뷔페 모임하기 좋은 곳 12월 평일 디너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제주 여행 직전에 회사 동료들과 송년회를 했다. 이번 송년회 장소는 기억에 남는 곳에서 하자는 의견이 우세하여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위치해 서울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뷰를 가진 해산물 뷔페인 마키노차야 블랙31 롯데월드타워점이었다.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실망스러운 면도 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던 송년회 장소였다.
1. 마키노차야 블랙31 위치
-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31층
- 전화: 02-565-1116 (대표전화)
- 주차: 평일 10분당 300원, 주말 10분당 500 (EAST GATE 이용, C호기 엘리베이터 탑승 후 31층 하차)
- 영업시간: 아래 사진 참조
- 가격 : 아래 사진 참조
2. 마키노차야 블랙 31 예약
마키노차야 블랙31 롯데월드타워점 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나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하다. 단 10명 미만일 경우. 우리는 16명을 예약해야 했는데, 처음에 네이버에서 예약하다가 예약 후 계속 취소가 돼서 , 전화로 직접 예약했다. 10명 이상 단체 예약일 경우 유선으로 예약하는 걸 추천한다.
3. 마키노차야 블랙31 입장, 내부
마키노차야 블랙31 롯데월드타워점에 가기 위해서는 출입증을 받아야 하는데, 출입증을 주는 안내데스트가 EAST GATE (동문) 쪽에 있으니 야외에서는 동문으로 들어가면 되고, 잠실역에서 지하로 이동하려면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매표소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1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예약자 이름 확인 후 출입증을 받을 수 있으니, 방문 전 예약자명을 반드시 알고 가야 한다.
출입증은 1인 1개씩 주고, 들어가고 나갈 때 모두 필요하니 잘 보관해야 한다.
출입증을 찍고 안으로 들어가 C호기 엘리베이터에서 직원의 안내에 따라 엘리베이터를 타면 바로 31층으로 올라간다.
내가 도착했을 때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입장이 되지 않아 로비에서 뷰를 감상하며 기다렸다.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안으로 들어가니 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가 제일 먼저 반겨주어 기분이 좋았다.
트리를 지나니 와인셀러가 넓게 자리하고 있다.
홀 내부가 상당히 넓어서 좌석은 창가석도 있고, 안쪽 좌석도 있었는데, 우리는 인원이 많아서인지 안쪽에 테이블로 안내됐다. 뷰를 감상할 수 없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식사하다 보니 금방 어두워져 괜찮았다.
가운데 그랜드 피아노가 있는데, 식사하다 중간에 피아노 소리가 들려 보니 직접 연주하고 있었다.
테이블 근처에 옷걸이가 있어서 두꺼운 겨울 외투를 따로 걸어놓아서 편했다.
테이블에는 테이블메트와 냅킨, 기본적인 식기와 물, 컵이 세팅돼 있었으며, 타이거새우를 교환할 수 있는 칩이 일 인당 한 개씩 놓여있었다.
아기식기세트도 한쪽에 마련돼 있다.
3. 음식
해산물 코너에 신선한 해산물과 초밥 등이 있었는데, 대체로 맛이 다 괜찮았다. 특히 방어와 참치, 숙성연어, 단새우가 신선하고 맛이 좋았다. 다만 해산물 코너는 줄이 너무 길어서 내가 먹고 싶은 만큼 먹기가 힘들었다.
샐러드, 한식, 중식, 양식 등도 다양하게 있는데, 칩 하나당 구운 블랙타이거 새우를 주는 그릴 코너도 사람이 너무 많았다. 나머지 코너는 비교적 회전이 잘 되는 편이었다.
디저트와 차, 과일도 다양하게 있었다. 다만 과일이 리필될 때는 이전과 다른 좀 저렴한 것들로 채워져 실망스러웠다.
해산물을 좋아해서 주로 해산물 위주로 먹었는데 신선하고 맛이 진해서 좋았다. 양갈비와 LA갈비는 맛이 괜찮았지만, 블랙타이거 새우는 크기가 커서인지 아니면 너무 익혀서인지 뻑뻑해서 별로였다. 앙쿠르트 스프 옆에 있는 오렌지주스는 생오렌지를 착즙 해주는 거라 정말 신선하고 맛있다. 난 세 컵 정도 마신 듯. 꼭 마셔보길 추천한다.
4. 마키노차야 블랙31 이용후기
마키노차야 블랙31 롯데월드타워점 출입증은 식사 후 일 층으로 내려와 밖으로 나갈 때도 필요하기 때문에 잘 보관했다가 반납해야 한다. 우리 일행 중 한 명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그냥 내려와 다시 31층까지 올라갔다 왔다.
나는 해산물을 좋아해서 마키노차야를 좋아한다. 이날도 해산물에 집중했는데, 무척 싱싱하고 맛이 좋아 만족스러웠다. 다른 음식들도 종류가 다양했지만, 다 먹을 수는 없었다. 같이 간 동료들이 한식, 중식, 양식, 샐러드 등 모든 음식에 만족스러워했다. 다만 예전에는 1인당 랍스터 한 마리를 줬는데, 이번에 가니 블랙타이거 새우로 변경돼 아쉬웠다.
연말임을 감안해도 사람이 너무나 많아서 음식을 먹기 위해 줄을 오래 서서 기다려야 해서, 여러 번 음식을 가지러 가기 힘들었고, 특히 해산물과 그릴 코너는 더 심했다. 하지만 부족한 음식 리필은 잘 되는 편이었고, 직원들이 수시로 빈 접시도 빠르게 치워주었다.
마키노차야 블랙31 롯데월드타워점은 흔희 접할 수 없는 멋진 서울시내 뷰를 감상할 수 있고,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아 연말연시 특별한 모임을 위한 장소로 한 번쯤은 가보아도 괜찮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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