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코릭(BUCOLIC) 카오야이(Khaoyai): 태국여행 카오야이 힐링 카페 미니 동물원과 정원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태국여행 두 번째 날 카오야이 국립공원으로 출발하기 전 브런치 먹으러 갔던 카페 부코릭(BUCOLIC) 카오야이(Khaoyai)를 소개한다. 자연 친화적으로 꾸며놓아 주변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곧 만날 카오야이 국립공원이 이런 모습일 것 같은 기대를 주는,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곳이었다.
1. 부코릭 카오야이 위치
- 주소: 11 หมู่ที่ 8 ตําบล Mu Si, Pak Chong District, Nakhon Ratchasima 30450 태국
- 전화: +66 65 669 5497
- 영업시간: 카페 09:00 ~ 17:00 / 미니 동물원 10:00 ~ 16:00 / 입장마감, 라스트 오더 16:40 (매주 수요일 휴무)
부코릭 카오야이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꽃들이 활짝 피어있고, 낮은 철문이 있어 대저택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철문을 지나면 너무나 넓은 주차장이 있다. 오전 10시쯤 도착했는데도 벌써 차들이 많은 걸 보니 어떤 카페일까 궁금해졌다.
2. 부코릭 카오야이
입구에 이용시간과 입장료 등이 안내돼 있는데, 1인당 50밧의 입장료가 있고, 입장료는 음료나 케이크 주문 시 할인이 된다. 하지만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주차장에서 카페 메인 건물로 들어가는 길 양쪽에 나무들이 예쁘게 서있다. 날씨도 너무 좋아 파란 하늘과 초록초록한 나무들이 멋진 수목원에 온 느낌이다.
메인 건물 내부에 주문하는 곳이 있고, 안에서도 바깥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통창이거나 지붕만 있다. 이 안을 지나서 외부 좌석이 있는 곳으로 나가면서도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탄성이 절로 나왔다.
메인 건물에서 나오면 지붕만 있는 넓은 야외 좌석이 있다. 그곳엔 바도 있어 동남아에 온 느낌이 난다. 사방이 뚫려있지만 커다란 나무가 지붕에 그늘을 만들어 전혀 덥지 않았다. 나무 때문이 아니라 태국이 겨울이라 쾌적했을 수도 있다.
인공호수 뒤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정돈된 듯 정돈되지 않은 정원이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호수 옆으로 온전히 바람과 태양과 호수와 꽃과 나무를 느낄 수 있는 데크석도 있다.
여기 커다란 나무 아래 앉아 바라보는 뷰는 작은 카오야이 국립공원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미니 동물원 안에 여러 동물들이 있는데, 우리는 시간이 없어 멀리서 양 떼를 보는 것으로 만족했다. 먹이를 사서 동물들에게 먹이를 줄 수도 있다.
화장실도 외부는 자연친화적이지만 내부는 청결했고, 이용객을 고려해 여러 칸이 있어 사용에 불편함이 없었다.
3. 메뉴와 음식
카페 입구에 메뉴판이 사진과 함께 있고, 테이블마다 메뉴 QR코드가 있어 스캔하면 모든 메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모두 재료도 신선하고 맛도 괜찮았는데, 음식에 맞는 접시에 예쁘게 데코레이션 해서 더 맛있었다.
커피는 맛이 좋았는데, 특이한 메뉴라 주문한 오렌지 에스프레소는 좀 실망이었다. 하지만 오렌지주스 색과 에스프레소 색이 예뻤다.
4. 부코릭 카오야이 후기
부코릭 카오야이는 태국 카오야이를 여행한다면 꼭 한 번 가봐야 하는 곳이라 생각한다. 경관이 너무나도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다. 앞에 작은 호수가 있고, 그 뒤로 산과 숲을 볼 수 있어 어디에 있든 힐링이 된다. 음식이나 음료도 맛이 괜찮았는데, 경치 좋은 곳이라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기도 한다.
다만 우리는 카오야이 국립공원에 가는 날이라 시간이 많지 않아 부코릭 카오야이를 온전히 즐기지 못했던 게 아쉽다. 이곳을 방문한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더 에어리 레지던스 카오야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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