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국시: 논현역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 맛집

손국시: 논현역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 맛집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손국시 칼국수 1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한 날엔 꼭 생각나는 뜨끈한 칼국수. 가끔 점심 먹으러 가는 영동시장 근처 손국시, 항상 웨이팅 하는 사람들이 문밖에 길게 줄 서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은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 대기 없이 바로 입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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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국시 위치와 외관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2길 19, 1층
• 전화: 02-3444-5488
• 주차: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영업시간: 11:00 ~ 20:30 (월 ~ 금) 11:00 ~ 19:30 (토) / 일요일 휴무
• 11:30 ~ 13:30까지 혼자 온 손님은 합석해야 하므로 대기순서에 상관없이 입장에 시간이 걸릴 수 있음

 

손국시 외관

손국시 외관은 깔끔하다. 그리고 밖에서 보면 가게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오른쪽 창문과 환풍기가 있는 곳이 주방이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4인용과 6인용 테이블이 적절히 섞여 있다. 주방 안쪽으로는 좌식 테이블도 2개 있다.

테이블과 의자도 작고 테이블 간 간격도 매우 좁은 편이다. 하지만 사장님께서 주방 앞에 서서 항상 홀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지휘해서 회전이 빠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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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와 음식

손국시 메뉴

손국시 메뉴는 단출하다. 칼국수, 수제비, 칼제비, 여름에만 판매하는 냉콩국수. 

밖에 걸린 간판에는 감자수제비, 녹두전, 감자전도 있는데, 가게 안에 메뉴판에는 딱 세 가지 메뉴만 있다. 

 

손국시 테이블 기본세팅

테이블 위에는 후추와 냅킨만 있는데, 오늘은 미처 물주전자를 치우지 못했는지 함께  있다.

 

손국시 테이블 수저통

수저통이 테이블 앞쪽에 있고 관리가 깔끔하게 잘 돼 있다. 

 

손국시 기장밥

손국시 배추김치

손국시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기장밥과 겉절이를 가져다준다. 여기 겉절이는 맛이 미쳤다. 무심한 듯 썰어놓은 배추에 비법양념을 아끼지 않고 버무려 항상 맛이 똑같고, 이 집의 메뉴들과 너무나 잘 어울려, 한번 먹어보면 자꾸만 생각난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겉절이에 기장밥을 다 먹을 때가 많다.

 

손국시 고추양념장

칼칼한 맛을 좋아하느 사람들은 고추양념장을 넣어서 먹는데, 난 깔끔한 손국시 칼국수의 맛을 좋아해서 고추양념장은 넣지 않는다. 

 

손국시 칼국수 2

고기육수 베이스에 손으로 직접 썰어 넣은 부드러운 칼국수 면발. 갈은 소고기가 고명으로 올려져 있어 먹음직스럽다. 양도 푸짐하고 국물이 뜨끈하고 걸쭉하면서도 시원하다. 

 

손국시 칼국수 3

면을 손으로 직접 썰어 가끔 요렇게 안 썰린 부분도 있다. 하지만 얇아서 호로록 먹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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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손국시 후기

대기가 항상 많은 손국시. 하지만 한 번 맛을 보면 자꾸만 생각나는 손국시의 칼국수와 겉절이. 가게는 비좁지만 빈그릇 치우고 주문받는 속도가 빨라 자리회전도 빠르고, 손님이 많은 것에 비해 매장 안이 항상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다. 무엇보다 손국시 음식은 국물이 시원하고 면발이 부드러워 맛있다. 바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메뉴로 딱이다. 논현역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의 점심 메뉴로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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