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고흐 인 서울: 홍대 띠아트 미디어아트 전시 할인정보 찾아가는 길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해 검색하던 중 혼대 인근 띠아트에서 미디어아트 반고흐 인 서울을 전시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바로 티켓을 예매해 다음 날 다녀왔다.
신년할인을 하고 있어 저렴하게 티켓을 예매했고, 띠아트를 찾아가면서 길을 좀 헤매서 찾아가는 길도 자세히 안내하려 한다.
1. 전시정보
- 전시명: 반고흐 인 서울
- 전시장: 띠아뜨
- 전시기간: 2023. 10. 7 ~ 오픈 런 (휴관일 없음)
- 관람료: 일반 15,000원 / 36개월 미만 무료 (신년특가 9,900원, 한정수량 소진 시까지)
- 운영시간: 11:00 ~ 20:00
- 관람시간표 (아래 사진 참조)
시간대별 예매나 예약은 진행하지 않으며, 관람을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해야 한다. 나는 2회차 11시 45분에 딱 맞춰 도착해 5분 정도 대기 후 바로 입장했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는 원하는 시간대에 방문해도 제시간에 관람을 하지 못할 수도 있고, 이때는 선착순으로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다.
신년특가 예약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 띠아트 찾아가는 길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21길 20-11 지하 1층
- 전화: 070-8829-9894
- 주차: 안 됨
- 지하철 2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홍대입구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홍대입구역 9번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약 150미터 직진한다.
홍대 애플 매장을 끼고 홍익대 방면으로 좌회전해 약 100미터 정도 올라간다.
레드도로 (차 없는 거리) 앞 횡단보를 건너 레드도로 (토니몰리와 쏘고가라 사이 도로)로 약 50미터 정도 걸어간다.
마라탕집과 렌즈베리 사이 골목으로 들어가 약 20미터쯤 올라가면 알록달록한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올라 약 150미터쯤 직진하면 띠아트가 있는 건물이 보인다.
건물 아래 왼쪽에 반고흐 인 서울 포스터가 붙어있다. 전봇대를 끼고돌면 바로 띠아트 입구가 나온다.
전봇대를 끼고 돌아오면 반고흐 인 서울 배너들이 놓여있고, 띠아트로 들어가는 길 표시가 보인다.
3. 띠아트
띠아트 입구로 들어가 계단을 내려가는데 반고흐의 작품인 '별이 빛나는 밤'과 '아몬드나무' 그림으로 만든 포스터들이 걸려있고, 아몬드나무를 상징하는 장식도 놓여있다. 계단만 내려가는데도 반고흐 인 서울 미디어아트 전시가 기대됐다.
띠아트 전시공간은 미디어아트 전시 공간인 A존과 8개의 테마로 나뉜 설치 미술 전시 공간인 B존으로 나뉘어 있다.
1. A존
티켓박스에서 예매 확인 후 반고흐 인 서울 입장권을 준다. 입장권도 아몬드나무 그림이 프린트 돼 있다.
입구에서 나눠준 방석을 들고 A존으로 이동한다. 벽에 붙어 앉아 미디어아트 전시가 시작되길 기다렸다.
반고흐 인 서울은 6개의 챕터로 나누어 구성돼 있다.
고흐의 인생을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아름다운 영상과 영상에 맞는 음악과 나레이션으로 몰입하며 감상할 수 있었다. 한쪽 벽이 거울로 돼 있어 입체감이 더욱 좋았다.
마지막 5분 정도는 영상이 상영될 동안 마음대로 움직이며 촬영도 가능하다.
2. B존
B존은 기념품점에서 계단을 반 층 내려가야 한다.
첫 번째 주제는 현재 전시중인 반고흐다. 고흐의 작품과 이젤이 놓인 고흐의 방을 표현했다.
두 번째 주제는 어린왕자이다. 2022년 6월에 오픈한 띠아트의 첫 작품 어린왕자 인 서울. 어린왕자의 스토리를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에 맞춰 사막의 노을, 어린왕자의 다락방, 유일한 존재 등을 만들어 놓았다.
세 번째 주제는 클림트의 정원이다. 여기는 현재 눈앞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꼭 안으로 들어가 끝까지 가봐야 한다. 너무나 아름답다.
3. 기념품점
기념품점에는 엽서와 포스터, 마그네틱, 스카프, 가방, 책 등 다양하게 있는데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나는 고흐의 미니엽서 몇 장을 구입했다.
4. 반고흐 인 서울 관람후기
띠아트는 전시관이 크지는 않았지만 벽과 바닥까지 모두 영상으로 가득 차고, 한쪽 면은 거울로 돼 있어 아주 넓어 보였고, 보는 내내 몰입돼서 점점 더 집중하게 됐다. 일반 그림 전시와는 다른 또 다른 감동이 있었다. 고흐의 일생은 영화나 다큐멘터리 등 많이 알려졌지만 반고흐 인 서울 미디어아트는 고흐만의 색감을 살린 멋진 전시였다. 설치미술 공간 또한 깊은 감동을 주었고,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도록 색감도 너무나 아름다웠다. 고흐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관람하길 추천한다.
반고흐 인 서울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은 띠아트 바로 옆에 있는 카페 무탈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전시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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