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성: 대전 도룡동 모임하기 좋은 중식당 코스요리 맛집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다니앤제이 스튜디오 오픈을 축하해 주기 위해 대전에 갔을 때 중식 코스요리로 저녁식사를 맛있게 먹었던 웅비성을 소개한다. 스튜디오 바로 옆에 위치한 중식당이라 가기 편해서 방문한 곳이데, 매장 분위기도 중국스러웠고, 음식도 맛있었고, 무엇보다 사장님이 주말 저녁 늦게 오는 우리 멤버들을 위해 마감시간에 쫓기지 않고 편히 있을 수 있도록 배려해 주어서 감사했다.
1. 웅비성 위치
- 주소: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덕대로 590번길 12-8
- 전화: 042-861-0861~2
- 주차: 건물 1층
- 영업시간 :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6:30,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중식당 웅비성은 3층 건물의 1층은 주차장이고, 2층과 3층을 매장으로 사용한다.
2. 웅비성 내부
2층 내부에 들어서면 꽃과 나무화분으로 예쁘게 꾸며진 테라스가 보인다. 푸른 산과 파란 하늘을 동시에 보니 눈도 시원하고, 꽃향도 은은하게 풍긴다.
카운터 옆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적힌 휴무일이 특이하다. 매주 토요일이 정기휴일이다.
2층엔 창가 쪽에 테이블이 2개 있고, 그 옆으로 룸이 있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위에 달아놓은 등장식이 마치 중국에 있는 객잔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3층 홀에는 2층보다 테이블이 많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했으며, 창이 커서 채광도 좋아 잘 정돈돼 깨끗한 홀이 더 환해 보였다.
3층에도 룸이 있고, 우리는 룸을 이용했다.
3. 웅비성 메뉴와 음식
우리가 도착하니 테이블 위에 물을 비롯한 기본세팅이 돼 있었다. 일행 중 한 명이 짜사이를 요청했는데, 짜사이가 없고 그 대신 김치를 제공한다고 했다.
점심특선 코스가 가격이 꽤 괜찮다. 하지만 우리는 저녁이니 양장피, 유산슬, 깐쇼새우, 탕수육, 고추잡채와 꽃빵, 마지막으로 식사가 나오는 1인 당 35,000원 웅비성 스페셜 C코스를 주문했다.
가장 먼저 양장피가 나왔다. 직원이 겨자 소스를 넣고 잘 섞어 테이블에 올려주었다. 해물들이 싱싱하고, 야채도 신선했으며 겨자소스에 잘 버무려져 맛있게 먹었다.
류산슬은 버섯 각각의 식감이 달라 씹는 재미가 있었고, 야채와 해물도 본연의 식감과 맛이 살아있었다.
깐쇼새우는 튀김옷 안에 새우가 꽤 튼실했고, 붉은색 소스가 앞의 두 요리보다 칼칼한 맛이라 좋았다.
탕수육은 소스가 뿌려져 나와 좀 실망스러웠지만, 바삭하고 고기도 부드러웠다. 물론 소스도 맛있었다.
서비스라며 주신 군만두도 맛있었다.
고추잡채를 따뜻한 꽃빵에 싸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던지, 우리는 꽃빵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다.
마지막 식사는 짜장, 짬뽕, 볶음밥 중에서 고를 수 있고, 난 볶음밥을 주문했다. 볶음밥은 불맛이 나서 짜장에 비벼서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짬뽕국물은 매콤하고 칼칼해서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늦게 도착한 일행이 주문한 짬뽕 단품. 해물을 비롯한 건더기가 풍부했고, 국물이 시원하다고 했다.
4. 웅비성 후기
기대 없이 방문했던 중식당 웅비성은 일단 깔끔한 단독건물인 외관을 보고 뭔가 내공이 느껴졌다. 내부가 일반 중화요리 식당과는 다르게 무척 중국스러워서 중식당 이미지와 잘 맞았고, 코스요리에 나온 모든 음식이 양도 많고 맛도 좋았다. 특히 사장님이 너무나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식사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대전에 있는 중식당을 추천하라고 하면 웅비성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다.
다니앤제이 스튜디오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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