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엘블레스 다이아몬드홀: 강남 웨딩홀 하객 후기 주차 예식홀 뷔페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양재역 엘블레스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지인 딸의 결혼식에 다녀와 하객의 입장에서 후기를 작성한다.
1. 엘블레스 위치
- 주소: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213 스포타임 지하 1층
- 전화: 02-526-0300
- 주차: 엘타워 주차장, 양재역 주차장 이용 (하객 2시간 무료)
- 대중교통: 지하철 3호선, 신분당선 양재역 9번 출구와 연결
11시 예식이었는데, 여유 있게 도착해 엘타워 지하주차장으로 안내받아 엘리베이터 근처에 주차했다. 주차면도 넉넉하고 안내 표시도 잘 돼 있다.
지하주차장에 주차했다면 지하 1층에서 하차하면 바로 엘블레스 웨딩홀과 만날 수 있다.
지하철로 이동 시 3호선, 신분당선 양재역 9번 출구 쪽으로 나오면 엘블레스 웨딩홀로 바로 연결돼서 편리하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닥에 엘블레스 다이아몬드홀, 엘블레스 예약실, 엘다워로 가는 길이 안내돼 있다.
2. 엘블레스 내부
웨딩홀이 지하 1층이지만 내부로 들어서자마자 화사한 생화 꽃장식과 함께 멋진 포토월이 눈에 띄고, 마치 시상식장에 온 느낌이다.
축의금 봉투는 접수대에도 있지만, 입구 쪽에 축의금 봉투 적는 곳이 있으니 이곳을 이용하면 좋을 듯하다. 하지만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사람들이 몰릴 시간에는 좀 불편할 수 있다.
화환은 로비가 아닌 복도 벽에 놓아 로비가 복잡하지 않다.
화환들 사이에 예식 안내 전광판이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았지만, 눈높이에 맞춰 자세히 안내가 잘 돼 있었다.
복도 끝 동신참치 앞에 ATM기가 설치돼 있다.
포토월을 지나면 탁 트이고 넓은 로비이다.
로비 한쪽에 양가 접수대가 마련돼 있는데, 그 사이에도 작지만 아름다운 꽃장식이 분위기를 부드럽게 해 준다.
특이하게 스티커 사진을 찍는 곳이 있다. 신랑 신부뿐 아니라, 하객이면 누구라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신랑 신부에게 축하메시지를 남길 수도 있다.
사진은 그 자리에서 바로 인화해 준다. 신랑 신부에게 축하 메시지도 전하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이곳을 지나치지 말기를.
3. 엘블레스 다이아몬드홀
엘블레스 다이아몬드홀 입구 양 옆으로 포토테이블이 있다. 포토테이블도 생화로 아름답게 장식해 신랑 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더욱 빛나게 해 준다.
신부대기실은 화이트톤의 원형공간으로 신부의자 뒤편 마름모무늬 벽과 천장의 심플한 샹들리에가 우아한 느낌을 주고, 풍성한 생화장식이 화사함을 더해 주었다. 뒤쪽으로 신부만을 위한 화장실이 따로 있다.
엘블레스 다이아몬드홀은 버진로드 입구와 단상에 화려하고 풍성한 꽃장식을, 버진로드 위에는 심플한 꽃장식을 했으며, 홀이 전체적으로 짙은 톤의 채플 느낌이 나 단상에서 신부가 더 돋보였다.
4. 엘블레스 루비골드 뷔페
피로장은 예식홀과 같은 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복도 쪽으로 가서 입장해야 한다. 입구에 커피머신이 있는데, 커피는 연회장 안으로 반입불가이다.
연회장 안에는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되는 예식을 볼 수 있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으며,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하고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다.
엘블레스 피로연장인 루비골드 뷔페 음식은 가짓수가 정말 많았고, 종류도 다양했다. 그런데 심지어 거의 모든 음식이 맛있었다. (내가 먹었던 음식 기준) 예식장 뷔페는 가짓수가 많으면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엘블레스 웨딩홀 음식은 달랐다.
한식, 중식, 일식, 중식, 과일까지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 디저트류는 먹지 않아서 패스. 그리고 여기 찐 생맥주 맛집이다. 뷔페에서 준비된 생맥주는 무한리필이라는 말로 맛과 품질에는 신경 쓰지 않는데, 여긴 시원하고 거품도 살아있고, 무엇보다 호프맛이 진했다.
5. 엘블레스 다이아몬드홀 예식 하객 후기
양재역 엘블레스 웨딩홀은 자차나 대중교통 모두 접근성이 아주 좋고, 주차 안내도 잘 돼 있어 주차도 편했으며, 한 층에 예식홀과 피로연장이 함께 있어 동선도 편했다.
다이아몬드홀은 채플 느낌이 나는 아담한 예식홀로 우아한 느낌이 아주 좋았다.
가장 중요한 밥은 정말 만족스러웠다. 예식장 뷔페 그러려니 하고 갔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가짓수도 많았지만 모든 음식이 좋은 재료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만든 느낌이 들었다. 다 먹은 접시도 직원들이 빠르게 정리해 줘서 한결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더화이트베일 4층 W홀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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