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음식 찰밥과 나물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설이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은 2025년 1월 12일 수요일 오늘은 음력으로 정월대보름이다.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이나 찰밥, 묵은 나물과 부럼, 귀밝이술 등을 먹는데, 어제 찰밥과 여러 가지 말린 나물을 맛있게 먹어, 준비해 주신 분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블로그에 남긴다.

매년 음력 정월대보름 즈음에 지인들을 초대해 찰밥과 나물을 대접해 주시는 큰 언니와 같은 분인데 워낙 손이 크셔서 어제도 스테인리스 다라이에 한가득 찰밥을 준비해 주셨다.
이 집 찰밥은 찹쌀과 팥, 콩, 밤 등을 찜기에 찌는 방식이라 찰밥이 찐득거리지 않고 고슬고슬해서 찹쌀과 팥, 콩 등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각각의 맛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올 정월대보름에 먹기 위해 작년 봄부터 가지, 시래기, 취나물, 피마자, 호박, 고사리, 고구마순, 머위를 삶은 후 말려서 준비하신 정성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말려두었던 나물들을 다시 삶고 물에 불렸다가 갖은양념을 넣고 볶아주셨는데 나물 하나하나가 고유의 진한 맛과 거친 듯 부드러운 식감으로 찰밥과 함께 먹으니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도 맛이 좋았다. 특히 고구마순과 머위는 껍질까지 모두 벗겨 정말 부드러웠다.

기름에 볶은 나물만 먹으면 느끼할까봐 준비해 주신 무말랭이무침도 직접 무를 썰어 말린 것으로 오독오독한 식감도 좋고, 빨갛게 무쳐 칼칼했다.


어제 찰밥과 나물을 배가 터지도록 맛있게 먹었는데, 또 싸주셔서 오늘 아침까지 맛있게 먹었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찰밥은 곡식이 풍요를 상징해 한 해 농사가 잘 되고 건강하길 바라는 것이고, 묵은 나물에는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해 여름을 잘 견딜 수 있다고 하니, 올해도 건강하게, 여름도 끄떡없이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정월대보름 나물과 찰밥 꼭 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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