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미역본점: 부산 기장 마티에 오시리아 근처 아침식사 미역국 맛집

국보미역본점: 부산 기장 마티에 오시리아 근처 아침식사 미역국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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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마지막 날 아침 식사를 위해 방문했던 마티에 오시리아 근처 아침식사 가능한 맛집 국보미역본점을 소개한다. 우리는 국보미역 본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으며, 첫날 주변을 산책하다 발견한 식당이라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고 방문했던 곳인데 미역국이 정말 맛있었다.

1. 위치

기장 마티에 오시리아에서 송정해수욕장 쪽으로 가는 길가에 부산 기장의 특산물로 만든 미역국 맛집 국보미역 본점이 위치하고 있다. 새벽에 조깅하며 영업시간을 확인하려 잠시 들렸을 때 텅 비어있던 주차장이 우리가 갔던 9시 30분쯤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있었다.

주말과 공휴일에도 영업하는 국보미역본점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블루리본 서베이에 수록된 식당이다. 갑자기 맛이 확 기대됐다.

연휴라는 걸 간과했던 내 불찰이었다. 입구에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대기가 얼마 없는 줄 알았는데, 대기 49번을 받았다. 나중에 보니 대기표를 받고 차 안이나, 근처 커피숍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는 거의 한 시간 정도를 기다려 입장할 수 있었다.

연휴라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1층도 2층도 만석이었고, 우리가 입장하고 자리 안내를 받고 나서도 주문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직원들이 손님에 비해 부족해 보였고, 한식의 특성상 반찬 종류가 많아 식사 후 테이블 정리도 오래 걸렸다.

대표 메뉴인 국보미역국은 가자미로 끓인 미역국이고, 순살 가자미 미역국도 따로 있어 우리는 순살 가자미 미역국으로 주문했다. 딸내미는 전복특 미역죽을 주문하려 했으나, 이날 죽은 안 된다고 했다.

소고기, 황태, 조개, 전복 미역국도 있고, 모든 미역국에 전복이 추가된 것도 있다. 사이드 메뉴로 전복구이, 전복회무침, 국보빈대떡도 있다.

주문 후 기본 찬이 나오는 데까지도 약 20분 정도 걸렸던 거 같다. 오래 기다렸지만 반찬은 모두 먹음직스러웠으며, 맛도 좋았다. 2인 당 가자미구이 한 마리와 빈대떡 한 장이 나왔고, 반찬들도 정갈하고 짜지 않았으며 맛있었다.

특히 미역국이 나오길 기다리며 먹었던 빈대떡은 고소하며 바삭했고, 가자미구이는 살이 깊고 부드러웠다.

부산 기장 맛집 국보미역본점의 미역국은 뚝배기에 1인 분씩 담겨 나와 다 먹을 때까지 식지 않고 뜨겁게 먹을 수 있었다. 양도 많았으며 가자미 가시가 깨끗하게 발라진 순살만 들어있어 먹기도 편했고,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었다.

국보미역본점 순살가자미 미역국과 반찬

미역국은 산모만 먹는 음식이 아니었다. 국물이 구수하고 시원해 해장에 아주 좋았고, 미역도 시판 미역처럼 부드러운 게 아니라 약간 거친 느낌이라 씹는 느낌도 좋았다.

미역국은 밀키트로 판매도 하고, 택배로도 받을 수도 있다.

마티에 오시리아와 아난티 부산 근처 아침식사가 가능한 식당인 기장 미역으로 끓인 미역국 맛집 국보미역본점의 미역국과 기본찬들은 너무나 맛있었다.

하지만 대기가 너무 길었고, 입장해서 음식을 주문하고, 먹기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연휴임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식당들에 비해 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느껴졌다.

그렇지만 기장에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손님들이 몰리지 않는 시간에 방문해 순살가자미 미역국이 아닌 다른 것들도 먹어보고 싶다.

해리단길 김밥 맛집 '송정동인생김밥'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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