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스카이워크: 부산 여행 전망대 일출명소 해맞이공원 이기대공원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지난주 몇 년 만에 친구들과 부산여행을 했다. 날씨가 무척 좋아 모든 여행지가 좋았는데, 그중에서도 첫날 방문했던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해맞이공원은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1. 오륙도 스카이워크 위치
-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로 137
- 이용요금: 무료
- 운영시간: 09:00 ~ 18:00 (입장마감 17:50)
- 주차: 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 오륙도 수변공원주차장 이용 (10분 당 300원)
우리는 오륙도 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을 이용했는데, 평일이라 주차공간은 넉넉했다. 이용요금은 10분 당 300원이고, 1일 최대 8,000원이다.
출발 전 용무를 보기 편하게 주차장 초입에 화장실이 있다.
스카이워크 공영주차장이 만차일 시 스카이워크 아래쪽에 위치한 오륙도 수변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이용요금은 10분 당 300원이다.
2. 오륙도 해맞이공원
우리는 15인승 버스로 다녔는데, 기사님께서 오륙도 해맞이 공원 - 스카이워크 - 이기대공원 순으로 구경하는 걸 추천하셔서 해맞이공원으로 먼저 올라갔다.
해맞이공원은 주차장 바로 옆 완만한 경사길을 따라 천천히 주변을 감상하며 올라갈 수 있다.
해맞이 공원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그리 힘들지 않았다. 게다가 하늘과 바다와 나무들과 어우러진 연못과 그 주변 둘레길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었다.
오륙도는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옹기종기 모여있는 섬이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로 보여, 위치와 방향에 따라 섬의 개수가 아닌 봉우리의 수가 다르게 보인다 하여 오륙도라 이름 붙여졌다.
3. 오륙도 스카이 워크
주차장 초입에 여러 갈래로 뻗은 길안내 표지판을 따라 바다 쪽으로 가면 오륙도 스카이워크 방향이다.
파란 바다와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예쁜 포토존도 있다.
오륙도 스카이워크 표지석 옆으로 난 돌길을 따라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올라간다.
2003년 기암괴석의 무인도서로 남해안의 수직 암반, 생물상 보호 및 주변 유역의 해양생태계 훼손 예방을 위해 오륙도 및 주변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했으며,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있는 곳은 오륙도 국가지질공원이다.
오륙도 이니셜로 만든 멋진 조형물도 있고, 바닥에 여섯 개의 섬 모형과 이름, 설명이 적혀있다.
개방시간은 09:00 ~ 18:00까지이고, 입장마감은 17:50이다. 눈, 비, 강풍 및 시설 보수 시 개방이 제한될 수 있다. 안전한 관람을 위해 음료, 지팡이, 우산, 양산, 셀카봉은 반입금지이다. 이용 전 입구에 있는 벤치에서 반드시 덧신을 신고 입장해야 한다.
입구에 검은색 덧신이 있으니 벤치에 앉아 안전하게 착용하고 관람을 시작해야 한다. 여기도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로웠다.
스카이워크에 발을 디디자마자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이었다. 바닥은 강화유리와 철제로 된 곳이 있었는데, 철제로 된 곳은 덮어 놓아 두려움을 덜 수 있었다.
강화유리가 깨끗해 바위틈 사이로 파도치는 모습이 그대로 보였다. 무섭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했다.
저 멀리 오륙도 중 한 섬과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배, 수평선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
4. 이기대공원
스카이워크를 등지고 왼쪽으로 데크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이기대공원과 오륙도 수변공원 공영주차장으로 갈 수 있다. 계단을 내려가며 보는 풍경도 너무나 아름답고, 오륙도가 한눈에 보인다.
이기대공원 산책로는 꽤나 길었다. 우리는 요트 승선 예약을 해 이기대공원은 미쳐 가지 못하고 떠나왔지만, 다음 부산 방문 때는 여유 있게 이기대공원 산책로도 걷고 싶다.
5. 오륙도 스카이워크 후기
오륙도 스카이워크만 있는 곳인 줄 알았는데, 가보니 해맞이공원과 이기대공원도 함께 볼 수 있는 곳이었다. 경관이 너무나도 수려하고, 스카이워크는 관리도 잘 돼 있어 강화유리바닥 밑으로 보이는 바다도 너무나 아름다웠다. 게다가 입장료도 무료이니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오륙도 스카이워크 방문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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