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가을 단풍 여행 추천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가을 단풍여행을 떠나며 친구의 추천으로 수령이 오래되고, 크기도 거대한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를 구경했다. 원주 소금산 그랜드밸리로 가는 중 일부러 들렸는데, 노랗게 단풍이 든 은행나무를 상상했는데, 아직은 단풍이 부분적으로만 들어 아쉬웠다.
1. 반계리 은행나무 위치와 주변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반계리 1495-1
- 주차: 반계리 은행나무 주차장 이용
- 운영시간: 연중무휴
내비에 반계리 은행나무를 치고 가다 보면 주차장이 보인다. 주차장은 꽤 넓게 잘 조성돼 있고, 무료이다.
주변의 길을 새로 만들고, 안내소도 공사 중이다.
주차장 끝 부분에 만들어지고 있는 안내소에도 노란 은행잎이 귀엽다.
은행나무로 걸어가는 길 중간에 작은 매점도 있다. 생긴 지 얼마 안 됐는지 깔끔하다.
주차장에서 은행나무까지 가는 길을 포장하는 공사 중이었다. 자갈을 깔아놓아 가는데 불편함은 없었다. 보행로 공사와 주변 정리가 끝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원주의 명소가 될 듯하다.
은행나무 바로 옆에 작은 남녀 화장실도 있다.
2. 반계리 은행나무
평일 낮에 방문해서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은행나무가 얼마나 큰 지 사람들이 작게 보인다.
반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167호로 높이가 32m, 둘레가 16.27m에 이르며,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으나 대략 800년 정로 추정된다. 반계리 은행나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을에 은나무에 단풍이 일시에 들면 다음 해에 풍년이 든다는 전설이 있다.
은행나무 줄기를 보니 두 갈래로 균형 있게 나뉘어 있고, 가지도 무성하게 뻗어 아주 잘 자라고 있다. 나뭇가지가 옆으로 펴지다 보니 꺾어지지 않도록 가지 밑에 군데군데 기둥도 세워놓았다.
반계리 은행나무의 좋은 기운을 받아가려고 울타리 밖으로 한 바퀴 돌았다. 웅장함이 느껴지고 파란 하늘과 초록색 은행잎이 너무도 잘 어울렸다.
비범한 은행나무라 이곳에서 무속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무속행위를 금지한다는 안내판이 울타리 곳곳에 붙어있었다.
3. 반계리 은행나무 후기
반계리 은행나무에는 아직 단풍이 다 들지 않았지만, 초록잎을 간직하고 있어도 웅장함이 느껴졌다. 용문사의 은행나무는 키가 크지만, 반계리 은행나무는 옆으로 뻗은 가지들로 더 풍성하고 웅장하다. 노랗게 단풍이 들면 더 우아한 자태를 뽐낼 것이다.
가을 단풍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를 추천한다.
김일성 별장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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