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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푸빌라NFT 덕분에 다녀온 한국시리즈 SSG랜더스 문학경기장 일반석 직관후기

by 삶과숙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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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후에 추억하고 싶은 50대 소시민 삶과숙 입니다.

 

좀 일찍 도착했는데 한국시리즈 2차전이 시작되기전 운동장을 정비하고 있었다.

지난주와 이번주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6차전까지 팽팽하게 진행되었지만 결국 SSG랜더스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SSG랜더스는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고, 그 멋진 순간에 저도 함께 했었습니다.

저는 지난주 화요일  예전에 응모했던 푸빌라 이벤트에 당첨되어 갑작스레 한국시리즈 2차전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푸빌라 이벤트에 당첨되어 생전처음 스카이박스에서 편히 관람했었는데, 이번엔 일반석 4층에서 관람하였습니다. 

푸빌라 이벤트에 당첨되서 공짜로 입장

4층 지정석까지 가는데 좌석안내판을 보아도 모르겠고, 길도 잘 모르고, 사람들도 너무 많아서 문학야구장에 자주 오는 것 같아보이는 분께 물어보았습니다. 역시나 표를 보여주니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제자리까지 가는 길은 약깐 무서웠어요. 계단 경사가 너무 가팔라서 조심조심 올라갔습니다. 근데 자리에 앉으니 운동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였어요. 스카이박스 바로 위였습니다.

 

한국시리즈 2차전 시작을 알리는 장내 아나운서 멘트

일반석 4층에서 관람하니 문학야구장을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고, 응원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더 열심히 큰 소리로 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뒷자리에 앉아서 응원 열심히 하신 여자분 정말 SSG랜더스 찐팬인 거 같았습니다. 이분 때문에 경기 내내 저도 열심히 응원했고, 즐거웠습니다.

하지만 응원의 열기로도 이길 수 없는 게 추위였습니다. 추울거라 예상해서 옷을 따뜻하게 입고 갔지만 회가 거듭되고 해가 지자 추운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사람들은 따뜻한 옷에 장갑, 담요, 핫팩, 보온병 등 보온용품을 다들 챙겨왔더라구요. 우리만 처음 일반석에서 관람하는 티를 낸거죠. 

내년에 한국시리즈 관람하러 가게되면 방한용품 잘 챙겨야겠어요.

홈, 내야, 외야가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

 경기는 오후 6시 30분에 시작인데 평일이어서인지 아직은 빈자리가 많이 보입니다. 아마도 경기 중반까지는 관중들이 계속해서 입장할거에요.

추위를 달래기 위해 떡볶이와 오뎅을 사다 먹었는데, 사러 왔다갔다 하는 길은 험난했지만 꿀맛이었어요.

애국가를 부르고 있는 초청 가수들

 

한국시리즈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이날 애국가는 남성4중창단이 불렀는데 웅장하면서도 아름다웠습니다. 한국시리즈에 맞게 가수들을 잘 초청한 듯 합니다.

4층 제가 앉았던자리 경사도 후덜덜

3루쪽 키움히어로즈 관객들도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히어로즈 VS SSG랜더스 경기는 1:6으로 SSG랜더스 승리. 이로써 한국시리즈 전적은 1:1.

SSG랜더스를 응원하지만 1:1의 전적 나쁘지 않네요. 서로 승리를 주거니 받거니 해서 7차전에서 랜더스가 승리했으면 했는데, 한국시리즈는 6차전에서 SSG랜더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푸빌라NFT 덕분에 잊고있었던 프로야구에 다시 관심을 갖게되었고,

다시 직접 야구장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내 안의 야구사랑을 다시 일깨워준 푸빌라NFT 고마워!

2023년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하기전까지 어떻게 기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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