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시화병원 입원실 1인실 병원생활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후에 추억하고싶어 TISTORY를 시작한 50대 소시민 삶과숙 입니다.

첫 이야기부터 병원이라니...

• 주소: 경기도 시흥시 군자로 381 의)남촌의료재단 시화병원
• 전화: 1811-7000
• 주차: 주차비 무료
           본관 주차타워 400대 가능, 외래 주차타워 356대 가능
           중앙현관 무료발렛 (몸이 불편한 분, 임산부, 노약자)

9월 마지막주 퇴근후 가볍게 조깅을 하려다 넘어져 팔꿈치 골절이라는 제겐 어마어마한 부상을 입어 진료후 수술을 해야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으로 시흥 정왕동 시화병원 정형외과 병동에 입원하여 수술 및 처치를 받았습니다.  

수술도 잘 되고, 경과도 좋아 정말 다행이지만 아직 팔을 사용할 수도 없고, 사용해서도 안 되기 때문에, 보조기와 팔걸이는 당분간 계속 차고 있어야 합니다.

 

아직도 코로나 상황이라 시화병원도 병동 안에 최소한 필요 인원만 상주할 수 있도록 통합간병 서비스(간호, 간병 통합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팔을 다쳤는데 보호자도 없이 입원을 해야한다고 하니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입원해 병동생활을 해보니 저의 기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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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전

입원을 위해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은 코로나 검사였습니다. 입원을 위해 신속검사를 하기 때문에 검사 결과는 약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코로나 검사 결과 문자

입퇴원 창구로 가서 코로나 검사 결과를 보여주면 비로소 입원 수속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작년에 큰 수술도 하고, 아직 코로나에 걸린적도 없어서 가족들이 안전을 위해 무조건 1인실에 입원해야 한다고해서 병실은 1인실을 신청했습니다. 병실로 가기전에 2층에서 몇가지 입원전 검사를 하고 병실로 안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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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실

시흥 시화병원 11병동 입원실 전자명패

시흥 시화병원 1인실

새로지은 건물이라 바닥이나 벽지 등 모든 것이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간병인께서 환자복을 가져다 주시고, 조심조심 갈아입혀 주셨으며

시흥 시화병원 호출버튼

언제든지 불편한 점이 있으면 호출버튼을 눌러 도움을 요청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이 호출버튼 덕분에 입원중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간호사나 간병인께서 빠르게 와서 도와주셔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으며, 간호사와 간병인은 항상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함을 베풀어주셔서 편안하게 병원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시흥 시화병원 1인실

창 옆에 소파가 특히 편해서 입원기간중 많은 시간을 소파에서 보냈습니다. 

오후에 진료받고 입원하게되어 저녁식사 시간에 병실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센스있는 간호사님께서 저녁식사를 미리 주문해주셔서 편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른손을 못쓰는 저를 위해 포크도 있어서 감동.

입원실 들어올 때는 밝았는데

 식사하고나니 하늘이 불타고 있습니다.

침대 정면에 걸려있는 그림

침대 옆 협탁

옷장과 냉장고

욕실 옆 미니 세면대.

욕실까지 문 열고 들어가지 않아도 되서 편했습니다.

넓직한 화장실 / 샤워실

TV는 침대위에 있는데 본인에게 맞게 보는 각도를 조절할 수 있고, 특이한게 소리는 리모콘으로 나왔으며, 이어폰 사용 가능하고, 밤 11시가 되면 자동으로 꺼집니다.

시흥 시화병원 1인실 어매니티

간병인께서 1인실에 드리는 물품이라며 가져다 주신 것들을 꺼내보니 입원시 꼭 필요한 것들 이었습니다. 

수건은 매일 아침 새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간호사님께서 환자팔찌를 채워주시고, 수액을 맞기 위해 혈관에 바늘도 꽂아주셨습니다. 내일 수술한다는게 실감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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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후

ㅣ.

회진 안내 문자

의사선생님 지시로 손을 움직여보고있는 나.

수술이 잘 됬으니 식사 잘 하고 뼈가 잘 붙기만 기도하면 된다고 말씀해주셔서 안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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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식

매끼 식사는 국과 반찬이 다양하게 나왔으며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간병인들께서 식사가 끝나면 항상 치워주시고 물병도 열어주시고 약봉지도 뜯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휴일엔 설문지를 돌려 특식도 준비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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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퇴원 전날 간호사님이 필요한 서류가 있는지 물어보고, 알려드리면 다음날 1층 입퇴원창구에서 병원비 계산후 제증명창구로 가면 요청한 서류를 발급해 줍니다. 

1인실은 28만원으로 병실료만도 후덜덜... 

하지만 혼자서 이용해서 다른 사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화장실이나 세면대 더러워지는거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았습니다. 매일 아침 깨끗하게 청소해주셔서 항상 병실과 화장실이 쾌적했으며, 간병인들께서 수시로 병실에 들려 필요한 게 있는지, 불편한 점이 있는지 물어보고 바로바로 해결해주셔서 편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퇴원후 만족도 조사에 적었던 것처럼 시흥 시화병원 1인실 입원생활은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시화병원 입원실 4인실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시흥시 시화병원 정형외과 수술 4인실 입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