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보리밥 배곧점: 시흥 웰빙한식 맛집 건강한 점심 메뉴
안녕하세요?
지나온 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봄이보리밥 배곧점은 지인이 얼마 전 심리상담소를 재오픈해서 축하하러 갔다가 우연히 점심 먹은 곳인데, 내가 좋아하는 나물과 청국장, 고등어구이까지 모든 메뉴가 마음에 들어 소개한다.
1. 위치와 내부
- 주소: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학로264번길 44-4 에스프라자 2층
- 전화: 031-319-0888
- 주차: 건물 지하주차장 (1시간 30분 무료 / 배곧지구대 옆 공영주차장, 배곧신도시 제9공영주차장 평일 점심시간, 주말 무료)
- 영업시간: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봄이보리밥 배곧점은 에스한방병원이 있는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밖에 걸린 간판만 봐도 매장이 깔끔하게 꾸며져 있을 것처럼 보인다. 주차장은 일방통행길 맨 마지막에 있는 건물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면 된다. 옆 건물 주차장 입구와 붙어있으니 에스프라자인지 꼭 확인하고 입차해야 한다.
주차장은 지하 2층까지 있는데, 주차면이 그리 넉넉해 보이지는 않았다. 내가 방문했던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난 겨우 한 자리 비어 있어 운 좋게 주차했는데, 옆 테이블에 앉은 분은 주차할 곳이 없어, 근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왔다고 했다.
식사 후 차량 번호를 등록하면 1시간 30분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엘리베이터로 2층에 올라오면 바로 봄이보리밥 배곧점이다. 입구에 메인 메뉴를 소개한 배너와 대기접수대가 있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까지는 웨이팅 없이 입장 가능 했다.
내부는 밖에서 본 것과 같이 창이 크게 나있어 환하고, 공간도 넓은 데다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서 답답해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 안내받은 좌석은 벽에 의자가 붙어있는 자리였는데, 입구 쪽엔 유리 칸막이가 돼 있어서, 입장하는 손님들 신경 안 쓰고 식사할 수 있었다.
테이블마다 비빔고추장, 참기름, 종이컵, 앞접시가 놓여있다. 수저세트와 냅킨, 물수건은 테이블 아래 서랍 안에 있다.
테이블마다 주문을 위한 태블릿이 있다.
태블릿 위에는 보리밥 맛있게 먹는 꿀팁이 안내 돼있고, 아래에는 주문 시 유의사항이 안내 돼있다.
1인 1메뉴 주문해야 하며, 추가메뉴는 1메뉴에 불포함이고, 남은 음식 포장불가, 보리밥은 쌀밥으로 변경 가능하다.
주방 앞쪽에 셀프코너가 있는데 식사 후 디저트로 먹을 수 있는 보리숭늉, 보리과자, 식혜와 커피가 있다. 셀프코너도 깔끔했다.
셀프코너 옆에 베이비코너도 있는데 소독기 안에 아이식기가 있고, 아이 이유식 전용 전자레인지도 있어 유아를 데리고 와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겠다.
임산부와 생일자는 직원에게 얘기하면 보리밥 1인 식사권을 증정한다.
2. 메뉴와 음식
세트 메뉴 2인은 기본으로 보리밥, 청국장, 5가지 나물에 갈치구이, 제육볶음, 꼬막무침, 3인은 미나리전, 간장게장, 오징어볶음, 4인은 미나리전, 갈비찜, 오징어볶음, 갈치구이가 추가로 나온다. 한정식처럼 먹으려면 세트 메뉴가 괜찮을 거 같다.
메인 메뉴의 기본은 보리밥, 청국장, 5가지 나물이 나오는 봄이보리밥이고, 갈치, 간장게장, 오징어볶음, 제육 등 요리가 추가되는 반상이 있다. 메인 메뉴 중 오징어볶음 보리밥 반상, 제육 보리밥 반상, 고등어 보리밥 반상, 김치전찌게 반상은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
안주 메뉴엔 은이 꽃 김치전찌개, 두부김치제육, 모둠전이 있다.
추가 메뉴는 요리로 나오는 것들이 모두 가능하고, 보리밥은 3,000원, 쌀밥은 1,500원에 추가 가능하다.
우리는 고등어 보리밥 2인을 주문했다. 이건 2인이나 4인만 주문 가능하다.
주문을 제대로 하면 위와 같이 주문을 완료했다는 화면이 나온다.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기본 찬을 먼저 갖다 주었다. 보리밥을 비벼먹을 그룻이 놋그릇이라 고급스럽다.
대접에 두 사람이 먹을 보리밥이 넉넉하게 나왔다. 톡톡 터지는 식감이 재밌었고, 구수한 맛이 좋았다.
5가지 나물은 접시에 담아 정갈하게 쟁반에 함께 내왔다. 간이 세지 않고, 건강한 맛이다. 보리밥과 아주 잘 어울리는 나물들이다.
청국장은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 위 인덕션 위에 올려주었다. 냄새도 많이 나지 않고, 국물과 함께 떠먹은 푹 익은 무와 두부가 맛있었다.
고등어구이는 약간 탄 듯 바싹하게 구워서 나왔다. 겉바속촉으로 고소한 감칠맛이 좋았다.
3. 봄이보리밥 배곧점 이용 후기
봄이보리밥 배곧점은 시흥화폐 시루가맹점이다. 우리도 결제는 시루로 했다.
매장이 환하고 깔끔하며, 테이블 간 간격이 넓어서 직원들이 음식을 나르는 동선도 편해 보였고, 덩달아 손님들도 자리가 편안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특히 계산대에 있었던 분은 손님에게 응대하는 태도가 공손하면서도 봄이보리밥에 호감이 가게 만들었다.
음식도 하나같이 정갈하게 나왔으며, 맛도 괜찮았다.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거 같다. 다음에 방문해서는 세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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