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하나투어 패키지 1일 차: 어워, 미라지 민속공연, 아리야발 사원, 거북바위

몽골여행 하나투어 패키지 1일 차: 어워, 미라지 민속공연, 아리야발 사원, 거북바위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어워 1

마트에서 장을 보고 테렐지 국립공원 내 미라지 투어리스트 캠프로 이동하며 가장 먼저 어워 관람을 시작으로 패키지 관광이 시작되었다. 1일 차에 갔던 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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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일 차 점심

샌드위치와 생수

칭기즈칸 공항에서 버스에 오르니 가이드가 인사와 여행 일정에 대한 안내 후 점심 식사를 나누어 주었다. 샌드위치와 생수였다. 기내식을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생수만 마시고 샌드위치는 나중에 먹었는데, 맛은 우리나라 편의점 샌드위치보다 별로였다. 

 

 

버스를 타고 가며 본 풍경

공항에서 어워까지 가는 동안 드넓은 초원과 푸른 하늘에 흰 구름이 계속 펼쳐져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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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워

어워 2

처음 도착한 곳은 몽골의 샤머니즘을 보여주는 돌무더기 어워이다. 우리나라의 성황당 같은 곳이라고 한다. 몽골에서 어워는 재앙을 막아준다고 믿기 때문에 돌을 쌓으며 소원을 빈다고 한다. 나도 돌을 쌓고 어워 주위를 돌며 소원을 빌었다.

 

독수리 체험

어워 근처에서는 독수리 체험을 할 수 있다. 난 무서워서 못했지만, 함께 간 친구는 독수리를 팔 위에 올려 보았다. 꽤나 무겁다고 했다. 하지만 독수리는 줄에 다리가 묶여있고 훈련이 잘 돼서 얌전했다. 

 

기념품점

어워 뒤로 기념품점이 있는데, 뒤로 펼쳐진 풍경이 너무 멋져 기념품점은 패스. 초원 위에 웰컴이라고 새겨진 글씨가 우리를 반겨주었다. 

 

어워 근처에서 바라본 풍경

반대쪽에는 나무는 별로 없고 초원과 푸른 하늘만 눈앞에 펼쳐져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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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라지 민속공연

미라지 투어리스트 캠프 식당과 공연장

미라지 투어리스트 캠프에 도착해 바로 공연장으로 이동했다. 공연장은 식당이 있는 건물 안에 있고, 갓모양 지붕 아래 부분이다. 

 

미라지 투어리스트 캠프 공연장 천장

미라지 투어리스트 캠프 공연장 내 천장칭기즈칸 초상

공연장 내부는 전통 게르 형태였으며 화려하고 꽤나 넓은 공간이었다. 

 

미라지 민속공연

공연팀이 공연하기에 앞서 공연에 관한 설명도 자세하게 해 주시고, 공연팀이 열정적으로 춤과 노래와 연주를 선보여 너무나도 감동적이었다. 몽골의 악기 마두금과 음악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미라지 민속공연

공연이 끝나고 나면 공연팀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물론 관람료는 성의껏 내면 된다. 사진 찍을 때도 공연팀은 멋진 포즈를 취해주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민속공연도 꼭 관람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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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리야발 사원 (새벽사원)

아리야발 사원 매표소로 가는 길

주차장에서 아리야발 사원 매표소로 가는 길은 지금까지 보았던 몽골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엄청나게 키가 큰 소나무인지 잣나무인지 모를 침엽수가 초록을 뽐내고 있다. 

 

아리야발 사원 매표소

아리야발 사원 1

매표소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들꽃들 뒤로 저 멀리 돌산 아래 코끼리 형상을 한 아리야발 사원이 보인다. 코끼리 코 모양은 불교에서 중요시하는 숫자인 108개의 계단이고, 사원은 코끼리의 머리를 상징한다. 

 

아리야발 사원으로 가는 길 1

아리야발 사원 출렁다리

아리야발 사원으로 가는 길 2

아리야발 사원 108계단

주차장에서부터 올라가 계단을 보니 한숨이 나왔지만 올라가다 보니 금방 108 계단을 오를 수 있었다. 

 

아리야발 사원에서 본 풍경

사원에 도착해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아리야발 사원 내부

러시아 군정기 불교 탄압으로 많은 사원이 사라져 몽골에 몇 남지 않은 사원 중 하나로 1988년에 복원되었다고 한다. 사원 내부는 화려하면서도 소박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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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거북바위

거북바위

첫날 마지막으로 둘러본 곳은 거북바위이다. 거대한 바위가 거북이 형상이라 신기했다. 노을질 때 보니 뭔가 더 영험한 기운이 느껴지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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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몽골여행 1일 차 하나투어 패키지 후기

거북바위 근처에서 본 풍경

공항에서 일행 중 한 팀이 짐 검사에서 문제가 생겨 시간이 많이 지체돼, 일정이 조금은 빠듯했지만, 드넓은 몽골 초원을 원 없이 감상하고, 몽골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특히 민속공연 관람 후 우리가 몰랐던 몽골의 예술에 푹 빠지게 되었고, 몽골의 역사에 대해서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리야발 사원에 올라가는 길을 보고 포기하는 분들이 꽤 있었는데, 올라가길 잘 한 듯하다. 사원 아래 펼쳐진 멋진 풍광을 놓치지 않고 눈에 담을 수 있어 행복했다. 

날씨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해서 옷차림도 우리나라에서 입고 갔던 반팔만 그대로 입고 다닐 수 있어 편했다. 

 

 

 

미라지 투어리스트 캠프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미라지 투어리스트 캠프: 몽골여행 6월 중순 날씨 테렐지 현대식 게르 숙박,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