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된장 강남구청점: 술안주 된장전골 수육무침 오징어미나리전 맛집

옥된장 강남구청점: 술안주 된장전골 수육무침 오징어미나리전 맛집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외관 1

총무가 다음 달 여행을 위해 이번 달은 돈을 아껴야 한다며 정한 10월 모임 장소는 바로 옥된장 강남구정점이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돼 보이는데, 이름부터 구수함이 느껴진다. 술과 함께 옥된장에서 판매하는 새롭게 접한 다양한 메뉴들을 맛본 후기를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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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옥된장 강남구청점 위치

 

•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34길 9, 1층
• 전화: 0507-1391-9309
• 주차: 가능 (건물주차장 협소함) / 15시 이후 발렛 가능 (5,000원)
• 영업시간: 11:00 ~23:00 (라스트 오더 2:00, 매주 일요일 휴무)

 

옥된장 강남구청점 외관 2

옥된장 강남구청점 주차장

옥된장 강남구청점은 새로 생긴 가게답게 외관이 깔끔하면서도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풍겼다.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는데 약 4대 정도 겨우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동은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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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옥된장 강남구청점 내부

옥된장 강남구청점 내부 1

내부도 깔끔함 그 자체였다. 내가 어릴 때 주로 사용했던 무늬목 느낌이 나는  바닥에 등받이가 없는 의자, 간이 칸막이와 벽에 부착된 옥된장 상호의 글씨까지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내부 2

테이블 간 간격은 넉넉하지는 않았지만 불편하지도 않았다. 다만 저녁 시간이라 술을 드시는 분들이 많아 내부가 몹시 시끄러웠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예약 테이블 안내

우리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테이블에 이름, 시간, 인원수를 적어놓아 대접받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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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옥된장 강남구청점 메뉴

옥된장 강남구청점 메뉴 1

메뉴판 가장 앞에 술과 안주가 합쳐진 세트 메뉴를 배치했다. 

조금 일찍 도착한 3명이 다른 멤버가 오기를 기다리며 오징어미나리전 제주맥주 3병 세트를 주문했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메뉴 2

상시 리뷰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네이버 영수증이나 인스타그램 리뷰를 작성하면 사리나 음료를 증정한다. 

11시 ~ 15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점심특선은 된장전골과 반찬들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메뉴 3

옥된장 강남구청점 메뉴

수육전골, 수육무침, 된장전골, 전과 탕까지 메뉴가 다양하고, 주류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퇴근 후 한 잔 하기 딱 좋은 곳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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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옥된장 강남구청점 음식

옥된장 된장전골과 수육전골 맛있게 먹는 법

테이블마다 된장전골과 수육전골 맛있게 먹는 방법을 붙여놓았다.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 놓아 이대로 따라 하면 더 맛있는 전골을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밑반찬

밑반찬으로 볶은김치와 대파김치를 주는데, 둘 다 한식에서는 빠질 수 없는 반찬이고, 볶은김치도 맛있었지만, 특히 대파김치는 은은향 파향과 함께 개운함이 최고였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제주 맥주

이어서 세트 메뉴로 나온 제주 위트 에일 3병. 학동역에서 걸어가서 약간 더웠는데, 한 잔 마시자마자 너무 시원해지는 느낌이었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칼칼한바지락탕

칼칼한바지락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양고추 듬뿍 올려진 뽀얀 국물의 바지락탕. 은은한 미나리 향과 함께 국물이 매콤하면서도 시원했다. 바지락도 크고 통통했지만 해감이 제대로 안 된 게 많아서 좀 아쉬웠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오징어미나리전

내 입맛에 가장 맛있었던 오징어미나리전. 미나리와 고추, 오징어만으로 부친 전인데, 밀가루도 최소한만 사용하여 오징어와 미나리 본연의 맛을 살려 바삭하게 부쳐내 순식간에 동이 났다. 추가로 한 장 더 주문해서 먹었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우렁된장전골

우렁된장전골에 들어있는 우렁양이 어마어마하다. 우렁이는 된장과는 찰떡궁합이라 아는 맛이지만, 그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끊임없이 떠먹게 된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오징어된장전골

오징어된장전골은 냄비 가득 담긴 오징어와 두부, 미나리가 푸짐해 보여 일단 합격.

 

옥된장 강남구청점 오징어된장전골

모래시계도 이용하고, 인덕션도 조절하며 오징어된장전골을 맛있게 끓였다. 된장의 깊은 풍미와 오징어가 국물에 우려져 국물이 시원하고, 부드러운 두부와 채소들의 식감도 좋았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모둠수육무침

모둠수육무침은 직원분이 테이블에서 직접 통깨를 갈아주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주셨다. 맛있는 음식이 더 맛있어지는 느낌이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모둠수육무침

모둠수육무침에는 소고기 부채살, 아롱사태, 스지가 모두 들어있어 다양한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향긋한 미나리, 깻잎, 무채, 양파 등 채소도 듬뿍 들어있어 아삭한 식감과 함께 느끼함도 잡아준다. 

 

 

옥된장 강남구청점 칼칼한바지락탕 칼국수

마지막은 역시 탄수화물! 칼칼한바지락탕 국물에 칼국수 사리 넣고 팔팔 끓여 시원한 국물과 함께 한 종지씩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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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옥된장 강남구청점 후기

옥된장 강남구청점 외관 4

옥된장 강남구청점은 뒷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매장이 깔끔하며 복고풍 인테리어로 친근한 느낌을 준다. 음식도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았으며, 술안주로 안성맞춤이었다. 

직원들도 친절했지만,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예약을 하고 방문했고, 술과 음식도 상당히 많이 주문했는데, 늦게 오는 일행이 있어 두 개의 테이블 중 한 개의 테이블이 약 40분 정도 비어있었는데, 손님이 계속 와 자리가 있나고 물으니, 우리한테 일행이 오는지 계속 물어봐서 신경 쓰이고 좀 불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짐하다고 소문난 점심특선은 한 번 먹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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