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집 정왕본점: 영양솥밥 옛두부밥상 오겹살 전문

통큰집 정왕본점: 영양솥밥 옛두부밥상 오겹살 전문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밥과 반찬이 있는 한식이 먹고싶어 블로그에 평이 좋은 통큰집 정왕본점에 다녀왔다. 

블로그에는 칭찬 일색이었지만 만족스런 부분도 있었고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 주소: 경기도 시흥시 옥구상가1길 23, 1층
• 전화: 031-433-9252
• 주차: 천마 유료주차장 (2시간 무료, 주차권에 꼭 확인도장받아야 함)
• 영업시간: 10: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라스트 오더 21:30)

 

천마 유료주차장 1

통큰집 정왕본점이 있는 건물에는 주차를 할 수 없고, 건물을 끼고 돌아가면 위와 같이 여러 가게의 간판이 보이는 천마 유료주차장이 보인다. 주차는 이곳에 하면 된다. 

 

천마 유료주차장 2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고, 우리는 5시 30분쯤 방문해서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식사를 하고 나오니... 요건 글 마지막에 적겠다.

 

통큰집 정왕점 외관

통큰집 정왕본점은 오겹살과 옛두부밥상 사진이 먹음직스럽게 붇어있어 입장하기 전부터 입맛을 당기게 한다.

외부에 채소들을 심어놓은 화분도 잘 정리해 두었다.

 

통큰집 정왕본점 테라스 1

통큰집 정왕본점 테라스 2

외부 한편 테라스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대기하거나, 식사 후 커피 마시기 좋은 공간이다.

 

통큰집 정왕본점 고기숙성 수조

밖에 제주도 방목도야지가 숙성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수조가 있다. 고기는 7일간 숙성한다.

 

통큰집 정왕본점 무료제공 콩비지

두부전문점답게 콩비지는 누구나 무료로 가져갈 수 있도록 문 옆에 비치해 두었다.

 

통큰집 정왕본점 내부 1

통큰집 정왕본점 내부는 잘 정돈돼 있어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으며, 단체손님이 와도 걱정 없을 정도로 널찍하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가 있었다.

저녁 장사를 위해 테이블 위에 앞접시와 물컵이 정갈하게 세팅돼 있었다.

 

통큰집 정왕본점 내부 2

셀프코너에 걸린 일회용 앞치마가 위생에 대한 신뢰감을 주었다. 

 

통큰집 정왕본점 메뉴

매일 아침 직접 만든 두부로 손수 차린 건강밥상인 한상차림과 청청제주 도야지와 김치, 콩나물, 고사리 그리고 멸젓과 함께 굽는 왕돌판구이가 주메뉴이고, 식사나 단품 주문도 가능하다. 

 

통큰집 정왕본점 오겹살 주문시 서비스 안내

제주 오겹살은 3인분부터 주문 시 서비스가 다르게 제공된다. 확실히 통큰집 맞다.

우리는 처음 방문이니 기본인 옛두부밥상  3인분을 주문했고, 밥은 1인당 2,000원이 추가 되는 영양솥밥으로 변경했다.

 

통큰집 정왕본점 옛두부밥상 기본찬

주문하자마자 음식들이 나왔다. 두부보쌈과 석쇠불고기가 먹음직스러웠다.

하지만 파채를 올린 석쇠불고기는 비주얼은 합격이었지만 고기가 형편없었다. 그나마 양념이 맛있어서 한 점은 먹었지만 모두 남겼다. 고깃집에서 나오는 고기라고 볼 수 없을 정도 수준의 고기로 조리해서 실망스러웠다. 차라리 안 나온 만 못했다.

 

통큰집 정왕본점 SNS이벤트 안내

테이블에 SNS이벤트 안내가 있어서 음식사진과 통큰집 매장 사진을 인스타에 올리고 음료수를 서스비 받으려고 직원께 보여드렸는데, 반응이 좀 별로였다. 흔쾌히 음료수를 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구걸하는 느낌이라 기분이 좀 나빴다. 그런 반응을 보이려면 안내문을 적어놓지 말았어야 한다.

 

통큰집 정왕본점 두부보쌈

직접 만든 두부라 그런지 두부가 정말 진하고 고소했다. 돼지고기 보쌈도 야들야들하고 쫄깃하게 잘 삶아졌고, 볶은 김치와 무채도 맛있었다.

 

통큰집 정왕본점 호박나물

호박나물은 익힘 정도가 너무 물컹거리지 않았고, 간이 잘 맞아 맛있었다.

 

통큰집 정왕본점 열무김치

갓 담은 열무김치는 풋내가 나서 내가 아주 좋아하는 상태라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다.

 

통큰집 정왕본점 샐러드

샐러드의 야채는 싱싱해서 아삭거리고 들깨소스도 맛있었다.

 

통큰집 정왕본점 영양솥밥 1

통큰집 정왕본점 영양솥밥 2

솥밥이 나왔는데 고슬고슬하게 밥이 아주 잘 됐고, 누룽지도 적당히 잘 눌은 것 같다. 콩과 해바라기씨, 고구마, 대추가 밥을 더 먹음직스럽게 해 준다.

 

통큰집 정왕본점 옛두부밥상

통큰집 정왕본점 옛두부밥상의 음식은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았다. 특히 무채를 넣어 끓인 비지찌개가 일품이었다. 그리고 두부보쌈도 아주 맛있었다.

 

시흥화폐 시루가맹점 통큰집

통큰집 정왕본점은 시흥화폐 시루가맹점이다. 우리도 시루로 결제했다.

 

통큰집 정왕본점 포장가능 안내

통큰집 정왕본점은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하다.

 

통큰집 정왕본점 디저트 코너

통큰집 정왕본점은 문 앞에 간식판매대와 커피머신이 있다. 판매용 간식은 시식도 가능하다.

무료 제공되는 커피도 에스프레소를 넣은 아메리카노라 맛이 괜찮았다. 

 

천마 유료주차장 3

식사 후 천마 유료주차장에 갔는데 한 시간 정도 사이에 차로 주차장이 꽉 찼다. 주차관리하시는 분이 한 분뿐이라 우리 차를 빼는데 약 15분 정도 걸린 거 같다. 우리 차를 빼기 위해서는 3대 정도의 다른 차를 빼야 했고, 먼저 온 사람 차도 빼줘야 했기 때문이다. 주차장이 있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저녁시간 주차는 비추이다.

우리는 주차권에 확인도장을 받아서 주차요금은 내지 않았다.

 

통큰집 정왕본점은 매장도 깔끔하고, 석쇠불고기만 제외하면 음식맛도 괜찮았으며, 내가 마음 상했던 부분만 빼면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기회가 되면오겹살은 한번 먹으러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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