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휴게소: 울진 불영사계곡 간고등어정식, 산채비빔밥 맛집 사랑바위

금강송휴게소: 울진 불영사계곡 간고등어정식, 산채비빔밥 맛집 사랑바위

 

안녕하세요?

지나온 세월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울진 금강송에코리움 힐링여행을 위해 쉬지 않고 울진까지 내달렸는데,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금강송에코리움으로 들어가는 길 삼거리에서 금강송휴게소 이정표를 보고 무작정 따라갔다. 약 10킬로 정도 달려 도착한 거 같다.

 

금강송휴게소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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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치

 

 

• 주소: 경상북도 울진 금강송면 불영계곡로 1804
• 전화: 054-783-9277
• 영업시간: 06:30 ~ 21:00
• 매장안내: 한식, 양식, 카페, 의류매장, 향토특산물

 

금강송휴게소/불영사계곡 최고의 휴게소

 

금강송휴게소 주차장

금강송휴게소 외관

평일 낮이라 차들이 많지는 않았다. 금강송이 빽빽한 산에 둘러싸여 있는 금강송휴게소는 대형 고속도로 휴게소와는 달리 아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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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부와 음식

 

금강송휴게소 의류매장

금강송휴게소 울진특산물 판매점

한쪽에 의류매장이 있고, 다른 한쪽에 울진특산물 판매점이 있다. 우리도 식사 후 구경을 했다.

 

금강송휴게소 내부 1

금강송휴게소 내부 2

금강송휴게소 내부 3

금강송휴게소 안으로 들어가면 잘 정리된 좌석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테이블과 의자도 일반 휴게소보다는 훨씬 고급스럽고, 테이블 위에 수저통과 냅킨통, 소금과 후추가 정갈하게 놓여있다.

 

금강송휴게소 한식메뉴

금강송휴게소 양식메뉴

금강송휴게소 음료메뉴

메뉴는 한식, 양식이 다양하게 있었고, 미리 전화 예약을 해야하지만 능이토종닭백숙과 토종닭백숙을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게 신기했다. 주문하는 곳에서 커피도 주문할 수 있다.

우리는 간고등어정식과 산채비빔밥을 주문했고, 진동벨을 받아 자리에 앉았다.

 

금강송휴게소 정수기와 커피머신

물은 셀프라고 안내돼 있었지만, 자리에 앉으니 직원이 직접 가져다 주었다.

 

금강송휴게소 셀프바

금강송휴게소 퇴식구

주방 옆으로 퇴식구와 셀프바가 있다. 두 곳 모두 청결하게 잘 관리돼 있었다.

 

금강송휴게소 간고등어정식과 산채비빔밥

금강송휴게소 산채비빔밥

산채비빔밥은 나물이 일반 식당에서 나오는 비빔밥 재료와 다르게 콩나물이 빠지고, 산나물과 버섯 등이 들어있어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금강송휴게소 반찬

열무물김치, 계란장조림, 두부조림, 오이무침, 천사채샐러드, 배추김치 모두 재료가 신선하고 간이 잘 맞았다. 곁들여 먹기에 아주 좋았다.

 

금강송휴게소 간고등어 구이

간고등어구이는 간도 적당했고, 굽기도 좋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으며, 고등어가 신선해서 비린내도 거의 없었다.

 

금강송휴게소 밥과 된장국

시골된장으로 끓인 시래기 된장국이 구수하고 맛있어서 한 그릇 더 요청해서 먹었다. 간고등어구이와 아주 잘 어울렸다.

점심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

 

금강송휴게소 여자화장실 1

금강송휴게소 여자화장실 2

외부에 있는 화장실도 깔끔하게 잘 관리돼 있어, 식사 후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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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랑바위

 

사랑바위 안내판

금강송휴게소 입구 바로 옆에 사랑바위 안내판이 있다. 걸어서 간다면 이쪽으로 가서 사랑바위를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금강송휴게소 이용 후 사랑바위를 보러 가기 때문에 주차장 쪽에서 가야 한다. 

 

사랑바위 가는 길 표시

사랑바위 가는 길 금강송

사랑바위 가는 길 작은 공원

주차장에서 계곡 쪽으로 사랑바위 가는 길이 표시돼 있다. 표지판을 따라 데크길을 걸어가면 된다. 멋진 금강송도 보이고, 운동기구가 있는 작은 공원도 있다.

 

 

금강송휴게소 옆 계곡

옆으로 흐르는 계곡물소리가 시원하다.

 

사랑바위로 내려가는 길

사랑바위

계단을 내려가면 사랑바위가 있다. 멀리서 볼 때는 그냥 이끼 낀 바위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남녀가 포옹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주변 금강송과도 잘 어울린다. 

이곳 사랑바위에서 소원을 빌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서로 맺어진 사랑은 절대로 헤어지는 일이 없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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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송휴게소는 첩첩산중에 위치해 경치도 좋고, 물소리도 좋고, 전체적으로 청결하고 음식도 맛있었으며, 주변에 사랑바위라는 관광지까지 있어 식사 후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았다. 

다시 울진에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양식도 한 번 맛보고 싶고, 사랑바위 근처 벤치에서 힘차게 흐르는 계곡물소리도 더 오래 듣고 싶다. 

 

 

시원한 계곡에 가시고 싶은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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