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더스퀘어 디너: 서울 강남 호텔 뷔페 추천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2월에 KB국민카드 VIP쿠폰서비스 중 호텔 뷔페 2인 무료 식사 쿠폰을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더스퀘어 런치에 사용했는데, 지난주에는 디너에 다녀왔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더스퀘어 런치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오늘은 음식 위주로 포스팅하겠다.
1. 위치와 가격
지난번 낮에 방문했을 때는 에펠탑이 밋밋했는데, 연말이라 크리스마스트리장식을 하고, 전구도 켜놓아 어디선가 산타가 나타날 것 같은 분위기다. 바라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졌다.
- 주소: 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30, 2층
- 전화: 02-531-6618
- 주차: 호텔 지하주차장 (4시간 무료 / 발렛파킹 이용 시 추가요금 발생)
- 영업시간: 조식 06:30 ~ 10:30 (입장마감 10:00) / 중식 12:00 ~ 14:30 / 석식 18:00 ~ 21:00 (주중), 17:30 ~ 21:00 (주말)
- 2023.12.08 ~ 2024.01.01 석식 (디너) 2부제 운영: 1부 17:00 ~ 19:00 / 2부 19:30 ~ 21:30
가격이 약간 올랐지만, 우리는 KB국민카드 호텔 뷔페 2인 무료 식사 쿠폰을 사용할 거라 상관없다.
홈페이지에 12월과 크리스마스 가격 안내가 돼있다. 12월과 크리스마스에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가격 확인하여 참고하기 바란다.
2.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더스퀘어 디너 음식
런치에는 직원이 생수를 따라주었는데, 디너에 가니 테이블에 수르지바 미네랄워터가 제공됐다. 병이 비면 직원이 수시로 새 병을 가져다주었다.
테이블 세팅은 런치와 다를 바가 없다.
런치에는 모둠회를 요청하는 사람에게만 주었는데, 디너에는 누구나 먹을 수 있도록 진열해 놓았다. 초밥도 디너에는 생새우초밥이 나왔으며, 즉석에서 만들어 회가 신선하고 밥 양이 적어 먹기 좋았다.
스프와 죽, 국은 메뉴만 약간 변경됐는데, 이날은 먹지 않았다.
대게와 전복술찜이 실해 보였다. 전복찜만 가져다 먹었는데, 크기도 적당하고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 먹기 좋았다.
먹고 싶은 재료를 골라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누들코너에서 마우동을 주문해 먹었는데, 국물이 시원해서 좋았다.
메로구이는 부드럽고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달팽이 그라탕도 단호박의 익힘 정도가 적당했고, 크림소스와 잘 어우러졌다.
등심, 양갈비, LA갈비, 우대갈비는 고기가 좋고, 숯불에 바로 구워 굽기도 적당해서 부드럽고 육즙도 풍부했다.
구운 채소는 이날 내 최애 음식이었다. 싱싱한 채소를 구워 향이 그대로 살아있고 단맛이 극대화돼서 씹을수록 달고 고소했다.
노보텔 앰배서도 강남 더스퀘어 디너 중국요리는 난자완스와 팔보채가 맛이 좋았고, 나머지는 평범했다.
망고 크림새우는 새우가 크고, 싱싱한 양상추와 망고크림을 곁들여 먹으니 씹는 맛도 좋았고, 새우와 망고크림이 잘 어울렸다. 튀김은 지난번에 실망했던 거라 이날은 패스.
샐러드에 싱싱한 생채소들이 많아서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더스퀘어 디너 차가운 요리는 모양도 예쁘고, 한입에 먹기 좋게 만들었으며, 여러 가지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만들어서 먹는 것마다 입을 즐겁게 해주었다. 훈제연어도 크고 실해서 먹을 맛이 났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더스퀘어 디너 믹스드샐러드는 런치보다 종류가 좀 더 추가되었고, 모두 맛도 괜찮았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더스퀘어 디너 한식은 종류가 좀 빈약해 보였다. 난 물김치만 먹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요즘 무화과 철이라 그런지 샐러드에도 피자에도 무화과가 올려져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과일이 올라간 피자라 맛있게 먹었다. 치즈도 뜸뿍, 도우는 쫄깃해서 좋았다.
장어덮밥은 장어를 먹기 좋게 구워 윤기 자르르하게 소스를 발라 먹음직스러웠지만 좋아하지 않는 음식이라 눈으로만 구경했다.
갈낙탕과 한우안심 솥밥을 먹으면 기운이 솟아날 거 같은 느낌이다. 갈낙탕은 깔끔하고 국물이 구수했고, 감칠맛이 살아있었다.
소라, 새우, 가리비는 크기가 커서 만족스러웠다. 곁들여 먹을 소스도 여러 가지 준비해 주었지만, 난 해산물 고유의 맛을 즐기기 때문에 소스는 먹지 않았다. 소라, 새우, 가리비 모두 질기거나 뻑뻑하지 않고, 야들야들 연하고 맛이 좋았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더스퀘어 디어 베이커리와 견과 잼과 오일 등은 런치와 거의 동일한 구성이다.
치즈도 런치와 구성은 같아 보이는데, 디너엔 잘라서 제공되는 게 아니라 본인이 먹을 만큼 잘라서 가져가도록 통으로 두었다.
햄도 런치보다는 종류가 훨씬 많다.
디저트도 런치보다 종류가 더 다양했다. 다만 과일은 수박을 제외하고는 썩 맛있지는 않았다.
아이스크림은 부드럽고 단맛이 강하지 않아 좋았다.
골고루 많이 맛있게 먹었다. 함께 간 사람은 고기를 좋아하고, 난 해산물을 좋아해서 서로 각각 만족도가 좋았다.
3.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더스퀘어 디너 이용 후기
어느 뷔페나 런치보다는 디너가 가격도 더 비싸고, 음식도 더 잘 나온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더스퀘어도 마찬가지다. 런치를 이용했을 때도 만족스러웠지만, 디너도 음식이나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다.
디너에는 1인 25,000원에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이 제공되는 무제한 와인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손님들 중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홀 분위기도 차분하고, 너무 번잡하지도 않고, 음식도 전반적으로 괜찮으며 접근성도 좋은 강남 호텔 뷔페를 찾는 다면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더스퀘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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