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타이펑 푸싱점: 대만 타이페이 딤섬 샤오롱바오 맛집

딘타이펑 푸싱점: 대만 타이페이 딤섬 샤오롱바오 맛집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대만여행 중 꼭 가봐야 한다는 딘타이펑은 타이페이에 여러 곳에 지점이 있는데, 본점은 포장만 가능해, 우리는 소고백화점 지하 2층에 위치한 푸싱점을 방문했다.

 

딘타이펑 푸싱점 위치(구글지도 참조)

딘타이펑 어플을 다운받으면 지점별로 대기시간을 알 수 있다고 했지만, 어느 지점을 가나 대기해야 했고, 전날 저녁 딘타이펑 푸싱점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오전에 국부기념관 관람후, 국부기념관에서 자전거를 타고 소고백화점으로 이동했다.

 

대만은 공용자전거 이용이 너무나 편해서 이번 여행 중 종종 이용했다.

 

딘타이펑 푸싱점 안내(딘타이펑 홈피 참조)

딘타이펑 푸싱점 영업시간

영업시간은 딘타이펑 푸싱점 매장에 안내된 것을 참고하면 된다.

 

딘타이펑 푸싱점 대기자들

소고백화점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누가 봐도 딘타이펑임을 알 수 있게 사람들이 매장 앞에 늘어서 있다. 대기하려고 서 있는 사람들이다. 

 

딘타이펑 푸싱점 벽간판

대만 답게 빨간색으로 이름이 적혀있다. 한자, 영어, 일본어만 적혀있었고, 한국어가 없는 게 아쉬웠다.

 

딘타이펑 푸싱점 대기시간 안내판

현재부터 입장할 때까지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적혀있다.

 

딘타이펑 푸싱점 대기번호 안내판

대기시간은 인원에 따라 약간 달라질 수 있는데, 3명이 갔던 우리는 예상대기시간이 거의 일치했다.

 

딘타이펑 앱 이용안내

딘타이펑 대기번호표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지 대기표에 한국어가 적혀있어 놀랐다. 대기표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으면 온라인 주문을 할 수 있어 우리도 기다리는 동안 어떤 메뉴가 있는지 살펴보고 미리 주문을 했다.

 

딘타이펑 푸싱점 오픈주방

주방이 통유리로 돼있어 딤섬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한참 동안 구경을 했다. 그래도 대기시간이 많이 남아 소고백화점 구경도 좀 하고, 딘타이펑 옆 대기 장소에 앉아 메뉴를 선택하며 기다렸다.

대기번호를 부르는데 한국인은 한국어로 일본인은 일본어로 중국인은 중국어로 부르는 게 신기했다.

 

딘타이펑 푸싱점 내부1

딘타이펑 푸싱점 내부2

우리 차례가 돼서 안으로 들어갔는데, 밖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넓었고, 2인석부터 단체까지 테이블도 다양했고, 국적이나 연령대도 다양했다.

 

딘타이펑 푸싱점 기본세팅

안내받은 테이블에 가니 접시, 수저, 젓가락, 생강채, 따뜻한 차가 세팅돼 있었다. 우리는 미리 주문을 해서 주문한 내용이 맞는지만 확인하고 메뉴판은 따로 주지 않았다.

 

딘타이펑 푸싱점 샤오롱바오 먹는법

테이블 한쪽에 간장과 식초가 있고, 그 위에 우리가 앉은 테이블 번호는 61번이 잘 보이게 적혀있다. 식초 색깔이 뭔가 깊은 맛을 낼 거 같은 색이다.

 

딘타이펑 푸싱점 유부조림

샤오롱바오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다양한 언어로 안내돼 있는데, 여기엔 한국어 안내도 있었다.

 

딘타이펑 푸싱점 오이무침

가장 먼저 나온 메뉴는 유부조림이다. 달달한 간장에 조려진 유부와 죽순, 버섯들이 잘 어우러져 다른 음식들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여주었다. 양은 정말 적었다.

 

딘타이펑 푸싱점 샤오롱바오1

오이무침은 아삭아삭한 식감에 고추기름으로 버무려 매콤해서 어떤 메뉴와도 잘 어울렸다.

 

딘타이펑 푸싱점 샤오롱바오2

드디어 기대하던 샤오롱바오가 나왔다.

 

딘타이펑 푸싱점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

샤오롱바오 만두피가 정말 얇았으며, 만두피를 터뜨리니 육즙이 좌르르 흘러나와 난 육즙만 먼저 마시고, 생강채와 함께 먹었는데도 육즙이 입안에서 팡팡 터져 너무 맛있었다.

 

딘타이펑 푸싱점 게살 돼지고기 샤오롱바오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는 얇은 만두피에 돼지고기와 새우가 조화로웠으며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다.

 

딘타이펑 푸싱점 산라탕

게살 돼지고기 샤오롱바오는 게 모양이 표식이 너무 귀여웠고, 육즙도 풍부한데 게 특유의 단맛이 좋았다.

 

딘타이펑 푸싱점 계산하는 곳

산라탕은 부드러우면서도 신맛이 느껴지는 따뜻한 국물이 일품이었다. 안에 든 재료들이 정말 중국스러웠다.

 

딘타이펑 푸싱점 테이블 번호

처음 방문했을 때 많았던 대기자들과 매장에 많은 손님들에 비해서 계산대는 한산한 편이었다. 직원의 응대가 빨랐던 거 같다.

 

딘타이펑 푸싱점 기념품

계산대 앞에는 딘타이펑의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귀엽기는 했지만 사고 싶은 정도는 아니었다.

 

딘타이펑에서 식사는 만족스러웠지만, 양이 좀 적은 느낌이었다. 볶음밥 종류를 한 가지 정도 더 시켰더라면 좋았을 거 같았다.

음식맛은 정말 만족스러웠고, 직원들도 친절했으며, 대기시간은 길었지만, 음식은 빠르게 나온 편이라 만족스러웠다.

다음에도 대만여행을 하게 된다면 딘타이펑은 꼭 다시 방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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