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도착: 타오위안 공항 제2터미널 에바항공 인피니티 라운지 이용 후기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지난달에 대만여행을 다녀왔는데 이제야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이용했던 에바항공 라운지 이용후기를 적는다.
타오위안 공항 제 2터미널 에바항공 데스크에 가서 보딩패스를 받으니, 직원분이 에바항공 라운지 위치를 알려주었다.
- 이용시간: 04:30 ~ 23:00
- 이용자격: 로열 로렐 클래스, 프리미엄 로렐 클래스, 비지니스 클래스, 스타얼라이언스 퍼스트/비지니스 클래스
에바항공 데스크 바로 옆으로 가서 입국장에 들어가 보안검색을 마치고, 왼쪽으로 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위와 같은 안내판이 보인다.
위 안내판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The garden by EVA AIR라고 쓰여진 곳이 보이는데, 그곳까지 걸어가면 된다.
우리가 이용할 라운지는 The garden 앞에 위치한 INFINITY다.
에바항공 인피니티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와 그 외 항공사들이 안내돼 있다.
라운지 안으로 들어가 항공권을 직원에게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하다.
바닥에 인피니티라고 써진 곳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복도가 길어 안이 넓어 보였다.
입구 바로 옆에 컴퓨터와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는 방이 있다.
복도 왼쪽에 2인이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이 있고, 창가엔 긴 테이블과 함께 의자가 있다. 건너편엔 샤워실과 화장실이 위치해 있다.
안으로 들어가니 공간이 꽤 넓었고, 소파나 테이블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다. 인테리어는 강한 색으로 포인트를 주어 대만스러웠다.
창가에 있는 좌석에는 테이블에 콘센트가 있었고, 나머지 좌석들에도 군데군데 벽 쪽에 콘센트가 있어, 충전하기 편했다.
음식은 따로 방을 만들어 준비해 두었는데, 그 공간이 비좁지 않게 느껴졌다.
음식은 대만음식이 주를 이뤘고, 보편적으로 먹을 수 있는 빵과 샐러드, 과일이 준비돼 있었고, 음료와 주류도 나쁘지 않았다. 특히 레드와인은 기내에서 마셨던 것과 같은 것이 있어 반가웠다.
내 입에 맞을 만한 음식을 몇 가지 가져와서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그냥 가기 아쉬워 와인도 한 잔.
역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화장실이 아니고, 라운지 안에 있는 화장실이라 깨끗하고 쾌적하다.
마지막으로 창가 쪽에 자리를 옮겨 1층을 내려다 보 커피 한 잔으로 에바항공 인피니티 라운지에서의 휴식을 마무리했다.
대만 타오위안 공항 제 2터미널에 위치한 에바항공 인피니티 라운지는 공간이 넓고, 승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으며, 음식도 종류나 맛이 나쁘지 않았다.
집으로 돌아오기 직전에 편하게 쉴 수 있어서 좋았다.
인천공항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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