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진지 발가락 양말: 라이너(얇은 이너 양말) 러너 세미크루(스포츠 양말)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삶과숙입니다.
얼마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러 가는 친구에 의해 알게된 인진지.
함께 트래킹을 하며 쉬는 시간에 신발을 벗고 발을 쉬게 해줄 때 나에게 인진지 발가락 양말을 소개해 주었다. 등산양말 안에 하늘색 발가락 양말을 신고 있었는데, 많이 걷거나 뛸 때 발가락 사이사이 물집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나도 바로 인진지를 검색하고 내게 필요한 양말을 골라 구입했다.
매일 새벽 달리기를 하는 나에게 꼭 필요한 러너
러너는 스포츠 양말로 활동적인 운동중 더 큰 마찰을 견디며 땀을 빠르게 배출하고 발을 짱짱하게 잡아줍니다. (인진지 홈피 참조)
가끔 트래킹을 하기에 필요한 라이너
라이너는 이너 양말로 얇게 설계하여, 쿨맥스 원사 두 가닥만 꼬아서 만든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제작, 다른 양말 속에 착용하여 다섯 발가락을 부드럽고 편안하게 감싸줍니다. (인진지 홈피 참조)
라이너 스카이와 그레이 두 가지 색상과 러너 세미크루 오션블루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을 주문했다.
내가 원하는 색상의 사이즈가 품절인 게 많아 남아있는 사이즈 중에서 골라야 했다.
발이 큰 나는 양말 사이즈가 스몰(215~250), 미디엄(255~270), 라지(275~300) 세 가지로 세분화돼 있어 세밀하게 선택할 수 있어 좋았다. 넉넉하게 미디엄 사이즈를 주문했다.
이틀 후 인진지라고 적힌 비닐팩에 포장돼 양말이 배송됐다. 궁금해서 냉큼 개봉했다.
라이너(얇은 이너 양말)은 스카이와 그레이 색상. 스카이는 정말 생전 처음 신어 볼 색상이다.
러너 세미 크루는 화이트와 오션블루 색상으로 일반적으로 신는 색상이다.
발가락이 보이게 포장이 돼서 귀여웠다.
라이너(얇은 이너 양말)를 착용해 보았다. 빨간색 로고가 강렬해서 은은한 양말 색상과 잘 어울린다.
양말이 얇고 부드러웠으며 처음 신어보는 발가락 양말이었는데 발가락을 착 감싸주는 느낌이었다. 트래킹이나 등산을 할 때 두꺼운 양말 안에 신으면 발가락을 보호해 쾌적한 상태로 유지 할 수 있도록 해줘서 물집이 생기는 걸 방지해 줄 수 있을 거 같다.
러너 세미크루도 착용해 보았다. 라이너와 다르게 도톰함이 느껴졌으며, 발가락을 꽉 잡아주면서도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었다. 도톰했지만 발가락을 움직이기는 편했다.
러너 세미크루를 신고 새로 구입한 호카 클리프톤9 와이드를 착용해 보았다. 운동화 안에서 다섯 발가락의 자유가 느껴진다. 일반 스포츠 양말보다는 약간 얇게 느껴지지만 발바닥이 편안하고 발목이 착 달라붙어 흘러내리지 않는다.
인진지 양말은 Made in Korea!!! 품질에 믿음이 화~악 간다.
라이너와 러너는 쿨맥스와 나일론의 함량을 달리하여 각자의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한 거 같다. 쿨맥스는 일반 면 섬유 보다 훨씬 빠르게 수분을 흡수, 배출하게 하며, 원래 길이의 4배 이상 늘어나는 라이크라 섬유가 일반 면 섬유에서 느낄 수 없는 부드럽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인진지 홈피 참조)
인진지 발가락 양말 신고 달리기도 열심히 하고, 트래킹도 자주 다니며, 인진지의 효과를 느끼고 싶다.
세탁은 손세탁을 권장하며, 세탁기 사용 시 세탁망 사용을 권장하고, 건조기는 절대 사용 금지다.
세탁방법을 잘 지켜야 인진지 양말을 오래오래 신을 수 있을 것이다.
마라톤, 등산, 트래킹을 하는 분들 처럼 장시간 양말을 신고 있어야 한다면 인진지 양말을 한 번 신어보길 권한다.
인진지를 몰라서 못 신는거지, 인진지를 알게 된다면 꼭 신어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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