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호우섬(Salon de HAO' SUM)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푸빌라 NFT 유틸리티 딤섬 홍콩식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싶은 소시민 삷과숙입니다.
4월에도 푸빌라 NFT 에픽등급 유틸리티 식사권 사용을 위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방문했고, 11층 식당가에 새로 오픈한 살롱드호우섬에 방문했다.
- 주소: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1층
- 전화: 02-3479-1608
- 영업시간 : 11:00 ~ 21:30
- 휴무: 백화점 휴무일
- 주차: 백화점 주차장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1층에 올라가면 바로 오른쪽에 홍콩식 레스토랑 살롱드호우섬이 있고, 누들, 라이스, 딤섬을 홍콩 현지느낌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매장 입구에 '살롱드호우섬'은 우아하고 화려했던 1960년대 홍콩의 낭만을 재현한 레스토랑이라는 설명과 함께 메뉴를 소개해 놓았다.
1960년대 홍콩이라고 하니 양조위와 장만옥이 주연했던 영화 '화양연화"가 생각난다.
메뉴 고민 없이 먹을 수 있는 추천메뉴 시그니쳐 세트가 있다. 둘이 와서 먹으면 적당할 거 같다.
나는 11시 20분쯤 방문해 대기 없기 입장했다. 만석일 경우 직접 대기 신청하면 된다.
주방에 창이 있어, 음식을 조리하는 걸 볼 수 있어 믿음이 간다
매장 인테리어는 깔끔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이다. 테이블 간 간격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고, 2인석은 한쪽 의자 아래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바구니가 마련돼 있어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메뉴판은 커버가 가죽이라 고급스럽고, 살롱드호우섬에 대한 설명과 각각의 메뉴에 대한 사진과 설명, 먹는 방법 등도 상세하게 설명돼 있어서 좋았다.
나는 살롱드호우섬의 다채로운 딤섬을 경험할 수 있는 딤섬플래터와 웰치스를 주문했다.
계산서 커버도 가죽이라 고급진 느낌이다.
접시, 수저, 젓가락, 컵과 짜사이가 기본 세팅 돼있는데, 꽃무늬 접시가 홍콩 느낌을 물씬 풍긴다.
라조장, 딤섬간장, 뽀짜이 간장이 간장 종지와 함께 세팅 돼 있다.
주전자의 물은 시원한 물인데, 옆 테이블에서 따뜻한 물을 요청했는데, 따뜻한 차가 아닌 따뜻한 맹물이 나왔다고 얘기하는 게 들렸다. 홍콩식 레스토랑에서 따뜻한 차를 안 준다는 게 좀 의아하긴 하다.
음료가 먼저 나왔다. 얼음을 따로 요청하지 않았더니 컵만 가져다주었다. 웰치스가 한 컵에 다 들어갔는데, 시원해서 얼음은 따로 요청하지 않았다.
드디어 생강채와 함께 딤섬플래터카 나왔다.
소룡포를 젓가락으로 톡 터뜨리니 육즙이 좌르르~
피도 얇고 입안에 넣고 씹으니 육즙 팡팡 터지는 느낌이 좋았다.
쇼마이는 돼지고기와 새우의 조화는 괜찮았는데 피가 좀 두꺼운 느낌이었고, 그래서 그런지 씹는데 좀 뻑뻑한 느낌이었다.
구채교는 피가 얇았고 부추향이 풍부했으며 새우와도 잘 어울렸다.
푸빌라 NFT 에픽등급 유틸리티 식사권을 사용하고 추가요금 1,000원만 결제했다.
살롱드호우섬은 매장 분위기가 홍콩느낌이 물씬 풍겼고, 직원들도 친절했으며, 딤섬도 아주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맛은 괜찮았다.
다른 메뉴들, 특히 뽀짜이판이 궁금해서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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